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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식&금융상식

토스뱅크카드로 타행 ATM기기에서 수수료 무료로 입금하기

by 카루 (Rolling Ress)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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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여러분은 입금할 때 어떤 방식을 주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는 창구에서 입금하다가, 현금카드/체크카드를 발급하고 나서부터는 ATM 기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제가 주거래은행은 토스뱅크인데,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이죠. 그래서 실제 입출금은 국민은행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현금 -> 국민은행 체크카드 -> 국민은행 ATM 입금 -> 토스에서 송금 -> 토스뱅크로 돈 이체

이런 과정을 계속 하고 있었거든요. 토스는 송금 수수료가 무료니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의문점이 드는 겁니다.

ATM으로 국민은행 계좌에 넣고 토스뱅크로 송금하나,

ATM으로 토스뱅크카드에 바로 이체하나,

차이가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

사실 수수료 아끼려고 그런건데, 보통 ATM 기기에서 타행으로 입금하면(이체하면) 수수료가 붙잖아요. 그게 좀 짜증났습니다. 국민은행은 1000원씩 떼어가더라고요. 사실 이것 때문에 불편하게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토스뱅크카드를 사용하여 입금할 경우, ATM기기와 명세서에 수수료가 표기되지만 실제로 부과되진 않습니다. 수수료는 토스에서 부담합니다.

현금 -> 토스뱅크 체크카드 -> 국민은행 ATM 입금 -> 토스뱅크로 바로 입금

훨씬 간략해지는 거죠. 굳이 국민은행에 돈 꽂아넣고 이체할 필요 없으니까.

제가 잠시 다른 곳에 볼 일이 있어서 이번엔 농협은행 ATM을 사용했습니다. '입금/무통장입금' 메뉴를 선택해주세요.

그럼 떡하니 메뉴가 뜹니다. '타행카드 현금입금' 메뉴를 선택해주세요. 다른 은행들 ATM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토스뱅크카드를 넣어주세요. 그럼 연결된 계좌와 이름이 뜹니다. 확인하고 넘어가시되, 지금 보시면 수수료 700원이라고 떠있는 게 보이시나요? 표시는 저렇게 되어 있는데, 실제 부과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일단 10만원만 넣어보겠습니다. 지금 보는 화면에서는 수수료 감액 없이 전액이 표기됩니다.

아까랑 화면이 살짝 달라졌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ATM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출력을 저렇게 합니다. 실제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건 아니에요. 입금한 금액 전액이 입금됩니다. 명세표도 수수료 감액한 걸로 나오는데...아니에요. 아직 ATM 기기들의 토스뱅크 전산화가 제대로 안 된 건지.

자, 그리고 여러분의 휴대폰을 확인해보세요. 그럼 알림이 하나 와 있습니다. 'ATM 화면과 거래 영수증(명세표)에 표기된 수수료는 고객님께 부과되지 않아요.' 라는 알림이요. 그리고 계좌에 보시면 99,300원이 아니라 100,000원이 온전하게 입금이 된 걸 볼 수 있죠. 맞아요.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금을 들고다니지 않다보니, 현금이 있으면 그냥 근처 아무 은행이나 가서 ATM으로 토스뱅크에 입금하고, 결제는 모두 체크카드로 하고 다닙니다. 이게 은근 편하더라고요. 특히 토스뱅크카드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 캐시백이 나쁘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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