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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HES27

썸네일 함숫값이 없어도(불연속) 미분이 가능할까? (ft. 극한, 연속, 미분의 개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NOCHES 글이긴 한데, 제 탐구 일지이므로 반말로 쓸게요. "미분 가능하면 연속이다" 라는 명제가 있다. 물론, 이 명제는 참이다. 이 명제를 대우시키면, "불연속이면 미분 불가능하다"가 된다. 명제의 대우이므로, 이 역시 참이다. 그런데, 정말 불연속이면 미분이 불가능할까? ​ 그렇다면, '연속'과 '미분'의 정의를 다시 짚어보자. ​ 함수의 연속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에서는 '좌극한 = 우극한 = 함숫값'이 성립할 때 그 함수를 연속이라고 칭한다. 더 정확하게 하자면, ​ 이 식이 성립하면 함수 f(x)는 x=a에서 연속이다. 자, 그런데.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에선 극한을 애초에 엉터리로 정의한다. '한없이 다가가는' 따위의 이상한 표현을 쓰기 때문.. 2022. 2. 18.
썸네일 [수학(상)~미적분] 원의 방정식과 접선, 음함수의 미분법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오늘은 수학(상)과 미적분을 잇는 원의 방정식에 대해 간단히 다뤄보겠습니다.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간단하지는 않을 거예요. ​ 왼쪽은 r과 m을 각각 1로, 오른쪽은 r을 2로, m을 -3으로 설정한 모습입니다. ​수학(상)에서는 이걸 그냥 간단하게 공식으로만 배웁니다. 이거의 유도 과정은 수학II, 그리고 자세하게는 미적분에서 다뤄요. 접선의 기울기는 미분계수라고 배웠죠? 그런데 원의 방정식은 음함수이기 때문에 조금 구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 수학(상)에서 사용하는 공식을 이용해 접선을 구하면 저렇게 나옵니다. 우린 이제 저기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겠죠. ​우선 이걸 전제로 깔고 들어갑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선 전/편미분을 다루지 않기에 그냥 .. 2022. 1. 12.
썸네일 NOCHES를 새롭게 만들어볼까 합니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그리고, 에 의거, NOCHES의 행정부장이자 최고관리자, 호스트 카루입니다. 저는 2020년 초 당시 1학년 2반 학급에서 스터디그룹 '야간심화학습 프로젝트 NOCHES'를 조직했으며, 운영했습니다. NOCHES에 구성원을 추가하여 NOCHES+를 만들고 학습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지요. 물론, 지금은 이미 활동이 종료된 상태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 그런데, 저희 반에서 NOCHES 클론 내지는 TARDES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구상해오던 일이긴 한데... 일단 지금은 기말고사 시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죠. 그리고 지금 시기가 지나면 우리는 또 다시 갈라질 겁니다! 저런. ​ 3학년 때는.. 조금 더 많은 인원을 .. 2021. 12. 7.
썸네일 [NOCHES+MATH] 삼차함수 그래프의 개형과 극대/극소 추론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중간고사가 이제 10일 안팎....우와 긴장되네요. 걍 바로 시작하죠. 시험범위가 딱 극대극소까지죠. 가끔가다 삼차함수 그래프의 개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삼차함수는 개형에 따라 실근의 개수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극대극소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 중 하나죠. 도함수를 통해 함수의 증가와 감소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f'(x)=0의 실근을 찾으면 그게 극대, 극소의 x좌표가 되는 거고요.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에 따른 도함수를 같이 나타내봅시다. 왼쪽은 삼차함수 f(x)가 갖는 개형입니다. 음의 기울기는 어차피 y축 대칭이니 생략했어요. ​ 함수 f(x)에서 f'(x) > 0이면 f(x)는 해당 구간에서 증가, f'(x) < 0.. 2021. 10. 3.
썸네일 [NOCHES+MATH] 로피탈의 정리, 알고 쓰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다들..학원을 다니시나보네요. 뭔가 그동안 저 혼자 로피탈의 정리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 워낙 병기급으로 취급되다보니 어디에서도 이걸 알려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조사해봤어요. ​ 오늘은 고등학교 미적분을 그냥 종이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 로피탈의 정리, 이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내년에 미적분을 선택한 경우, 특히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알고 쓰자"라는 겁니다. 피 보기 전에. 고등학교 물리학Ⅰ을 배우셨다면 아시겠지만, 속도는 변위를 시간으로 나눈 값이죠. 위치를 미분하면 속도가 나옵니다. 이건 수학II에서도 나오는 내용이고요. 속도를 구하기 위해서 변위를 다 측정해야 할까요? 아니요. 그냥 위치의.. 2021. 10. 1.
썸네일 제 생일은 9월 30일입니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이제껏 속여서 죄송합니다. 저는 5월생이 아닙니다. 제 생일은 9월 30일입니다. 의문이 생기셨다면, 이 글을 정독해주세요. 우선 제 생일이 9월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제 생일은 9월입니다. ​ 다음으로 생일이 30일임을 말씀드려야겠죠. 네, 제 생일은 9월 30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잘 챙겨주세요. to. NOCHES 여러분께 ​ 네, 개소리입니다. ​ 정확하게 오류를 찾아내시는 분들에 한해, 소정의 대가를 드릴 예정입니다. ​ 찾으신 분들은 미리 보내드린 구글폼에 틀린 부분과 이유를 상세하게 남겨주세요. ​ 2021. 9. 30.
썸네일 [NOCHES+MATH] 다변수함수와 편미분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수학 II 교과서 67쪽 15번 문제입니다. 이렇게 함수에 문자가 여러개 들어 있을 때는 좀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정석적인 방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뭐가 굉장히 복잡하죠. 그런데 편미분을 쓰면 간단히 끝납니다. ​ 편미분이란, x와 y 등 여러 변수 중 하나만 변한다고 고정해놓고 미분하는 겁니다. ​훨씬 간단하죠. ​ "아니 f'(x)는 어디 간 거예요?" 라고 물어보시면 할 말 없습니다. x는 상수로 취급하고 미분한다고 했습니다. 함수 f, 상수 k에 대해 f(k)는 f(x)가 x=k일 때의 함숫값이므로 f(k)는 상수입니다. 즉, 여기서는 x를 상수 취급하니 f(x)가 상수로 취급되어 미분하면서 0이 된 겁니다. 3xy에서는 그냥 y가 떨어지니.. 2021. 9. 29.
썸네일 [NOCHES+MATH] 선형방정식은 계산하지 말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수학 공부 할 때가 제일 신나요. 뭔가 이것저것 법칙을 알아가는 기분. 영어는 언제부턴가 흥미를 잃었습니다. 특히 국제고 영어...우우욱. ​ 아무튼, 오늘은 선형방정식에 다뤄볼까 합니다.....ㄷㄷㄷㄷㄷㄷㄷ만! 나가지 마세요, 쉬운 내용입니다. 선형방정식은 일차방정식의 다른 이름입니다. 즉, 오늘은 일차방정식을 쉽게 푸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목차 - 덧셈과 곱셈의 항등원 - 일차방정식 - 연립일차방정식 덧셈과 곱셈의 항등원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항등원이란, 연산을 해도 값이 변하지 않는 수를 의미합니다. 기호로는 e를 쓰는데, 자연로그의 밑 e와는 엄연히 다르므로 주의하세요. ln e = 1 여기서의 e는 보통 기울여서 많이 쓰죠. .. 2021. 9. 28.
썸네일 [NOCHES+MATH] 적분의 심화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이걸로 영상을 제가 몇 번을 찍었는지.... 어휴. 목이 다 쉬었네요. 근데 마음에 안 들어요. 전 역시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걸 좋아합니다. 아무튼, 오늘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적분이란? 미분이 순간적인 변화를 캐치하는 거라면, 적분은 그 변화를 모두 쌓는 것입니다. 자, 그런데 가끔 일부 학생들이 잘못된 개념을 머릿속에 넣어둔 경우가 많죠. "아니, 적분은 그냥 미분을 거꾸로 한 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참... 틀립니다. 적분은 미분의 역연산이 아니에요. 이것만은 알고 갑시다. 적분과 미분은 별개의 개념입니다. 미분을 거꾸로 한 것을 적분이라고 하자! 이렇게 해서 적분이 나온 게 아니란 말.. 2021. 9. 24.
썸네일 [NOCHES+MATH] 미분의 심화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지난시간에 극한과 엡실론-델타 논법에 대해 설명해드렸죠. 네...뭐. 고등학교 수학을 풀 땐 그렇게까지 중요한 개념은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입니다. 미분은 뭐고, 적분은 뭐냐? 둘의 관계는 뭐냐? 여기에 대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가봅시다. 미분이란? 순간적인 변화를 캐치하는 것! 네. 3x를 미분하면 3이 되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근데 왜 저런 값이 나왔는지 알아야겠죠. 미분에 대해 배울 때 순간변화율이란 표현을 배우는데, 이게 핵심입니다. 미분이란, 순간적인 변화를 캐치하는 것입니다. 정사각형이 있습니다. 한 변의 길이를 x라고 하면, 이 정사각형의 넓이는 x²이 되겠죠. x는 계속 변화하므로, 정사각형의 넓이..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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