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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98

썸네일 [NOCHES+] 경제 (3): 가계/기업/정부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이 그림 기억하시죠? 1장에서 보았던 내용입니다. 오늘은 이걸 조금 자세히 파고들어가볼게요.​ 가계는 상품의 수요자입니다. 상품의 소비를 통해 효용(=편익=만족)을 극대화합니다. 효용, 편익, 만족 모두 의미가 조금씩 다르지만 우선은 같다고 보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편, 가계는 생산 요소의 공급로서 기업에게 노동, 자본, 자원 등을 제공해줍니다. 노동이란 말 그대로 인간의 노동력을 뜻하고, 자원은 주로 자연 자원으로 토지, 광물 등을 뜻합니다. 경제학의 기본 전제 중 하나가 "인간은 합리적이다"라고 했죠.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효용을 얻으려고 합니다.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가장 큰 만족을 주는 옵션을 선택하는 거죠.​ 기업은 재화.. 2025. 4. 8.
썸네일 [NOCHES+] 경제 (2): 시장 경제 체제의 특징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이번 챕터는 내용이 많이 없습니다. 대신 다음 차시부터 상당히 내용이 HELL이 될 겁니다. 오늘은 쉬어가도록 하죠.​TMI로, 경제의 발전 과정을 떠올려봅시다. 까먹었죠? 이거 1학년 통합사회 S 시간에 배웠던 내용인데, 한 번 되짚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6세기: 상업 자본주의 - 중상주의체제- 18세기: 산업 자본주의 - 자유방임주의 (애덤스미스 ) => 문제점: 공황의 주기적 발생. 빈부격차- 20세기: 대공황(1929-1931) - 수정 자본주의 (케인조의 등장)- 20세기 후반: 신자유주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석유파동) => 2008 글로벌 금융 위기​지난 시간에 희소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루었습니다. 희귀성이랑은 달라요. 자원의 .. 2025. 4. 8.
썸네일 [NOCHES+] 경제 (1): 경제 생활과 합리적 선택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국민 경제의 기본 골격은 이렇습니다. 가계, 기업, 정부로 나누어지는데 가계는 소비 역할, 기업은 생산 역할, 정부는 분배 역할을 담당합니다. 가계는 상품의 수요자, 생산 요소의 공급자로서 효용(=편익=만족)을 극대화합니다. 기업은 상품의 공급자이며 생산 요소의 수요자죠. 이윤을 극대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상품의 생산자임과 동시에 소비자인데, 사회적 후생을 극대화합니다.​경제 생활이란, 경제 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가 재화 / 서비스를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을 말합니다.​생산이란,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행위인데, 운송/저장/보관 등 가치를 높이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구입 .. 2025. 4. 8.
KAIST 2024 봄학기 1차 대학원 모집요강 살펴보기 주변 사람들의 대학 입시가 대부분 끝난 듯하다. "대학 입시." 그렇지만 난 이제 본격적으로 대학원 입시를 준비해야 할 때다. ​ ​ KAIST School of Computing ​ KAIST 전산학부. 왜 꼭 KAIST이고, 왜 꼭 전산학부여야 하냐.. 솔직히 아직은 확답을 못 하겠다. 대학에서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가 있다면, 대학원에서는 SKP/YK/SSH IST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은 학부 학벌보다 조금 높여 가는 게 보통이다. 사실 연구실과 교수님이 더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입김도 무시 못 한다. ​ 서류접수 -> 1차 합격자 발표 -> 면접 -> 최종 합격자 발표의 방식은 학사과정 입학과 비슷하다. 다만 고등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대학생을 뽑느니만큼 더 까다로워진 점이 .. 2024. 2. 27.
고양국제고 입시 관련 글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습니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저는 고양국제고등학교 10기 졸업생입니다. 입학 시점으로 따지면 2020학년도 입학생입니다. 막연히 면접 후기를 작성하고, 합격 수기를 작성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절대로 쉽지만은 않았으니까요. 적어도 제 후배들은, 조금이나마 이 학교를 준비하는 데 있어 부담을 적게 가졌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고양국제고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그 때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후배들도 무사히 고입을 치르기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카루, 2022) 실제로 면접 관련 정보를 전달하거나, 저만의 자소서/면접 팁을 공유하는 등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전달하.. 2023. 12. 31.
썸네일 내가 N수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주관적인 견해가 일부 섞여있음.​중앙대학교. 다른 말로, 반수 맛집.그렇지만 실제로 중앙대를 탈출하려고 한 학생들 대부분이 돌아온다.솔직히 다군빨도 있긴 한데, 어쨌든 중앙대의 원서 접수율이 굉장히 높은 건 사실이다. 근데 그 돈 다 어디로 들어감? 아 신공학관 짓는구나 난 고등학교 공부가 싫었다. 1년 더 썩히라고? 못해. 위클래스 다니면서도, 6광탈을 하면 차라리 정시로 지거국을 가겠다고 했다. 입시의 고통은 입시를 한참 치르고 있는 여러분이 더 잘 알 거라 생각하기에, 말하지 않겠다.​고작 1년이지만 여러분보다 빨리 고등학교를 탈출한 사람으로서...남자들에게는 반수/재수를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군대에 가서 군수를 하는 게 낫다고 보일 정도로. 군 면제자다? 그럼 해당 없다. 그렇지만 현역병은 2.. 2023. 12. 31.
[수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에요 이미 최초합을 했다면 우선 정말 축하드립니다. S대 꽤 있어서 당황함... ​ 입시는 전략 싸움입니다. 지금 한참 합격자 등록 기간일텐데, 최초합을 포기한 학생들의 자리를 충원합격생들이 채워나가겠죠. ​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최상위권 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초합보다는 충원합으로 합격하는 게 더 잘 갔다고 평가됩니다. SKP 최초합은 뭐.. 제가 설명할 필요가 없죠? 물론 학종은 좀 이런 경향이 적은 것 같긴 합니다만, 과를 신경쓰지 않고 학교 레벨만 본다면 어쨌거나 원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한 단계 높여서 들어간 셈이 되니까요. 일단 제 주변에선 서성한에 충원으로 들어간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운도 따라준다고 생각해요. 나는 운이 없었던 것.. 2023. 12. 31.
썸네일 최근 5개년간 고양국제고 경쟁률 변화 (2020~2024)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잠시 고양국제고 경쟁률을 보다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왠진 모르겠지만, 고양국제고 경쟁률이 최근 5개년 중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대체 왜? ​ 사실 특목고 선호의 감소로 경쟁률이 계속 줄어들 거라고 예상했거든요. 무엇보다 11기(2021)년을 보세요. 이때 코로나19로 인해 지원률이 역대 최저를 찍었는데, 이맘때 쯤 문재인 정부에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폐지하겠다고 했었죠.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정책이었습니다. 저는 교육이 정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 걸 바람직하게 보지 않아요. 그 결과를 보세요. 킬러문항 뺀다, 뺀다 하더니 2024 수능은 개판이 되었고. 사교육 줄인다, 수학 줄인다 하다보니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들이 다 개판이 나버렸죠.. 2023. 12. 31.
썸네일 이원화 캠퍼스에 관해 (+반수 vs 캠퍼스 간 전과) 이원화 캠퍼스, 어찌 보면 재수(반수), 편입과 함께 전과라는 또 다른 입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원화 캠퍼스란 무엇인가? 본교-분교 개념이 아닌, 같은 학교가 지리적으로만 구분되어 있는 캠퍼스들을 뜻한다. 일단 명목상으론 그렇다.​서울대...는 넘어가고. (관악이랑 연건 둘 다 서울에 있어서 딱히 의미가 없다. 거기에 연건캠은 메디컬 모임이다.) 연세대는 송도캠퍼스가 이원화다. (여긴 과별로 나뉜다기보다 한 학년을 통째로 송도에서 보낸다) 그런데 원주캠퍼스는 분교(미래캠퍼스)다. 고려대도 세종캠퍼스는 분교다. 성균관대는 가장 성공한 이원화 캠퍼스 학교다. 인문사회캠(서울)과 자연과학캠(수원)으로 나뉘어 있다. 한양대는 그 유명한 ERICA 캠퍼스가 분교로 운영되고 있고. 중앙대는 서울캠(흑석), 평동캠(.. 2023. 12. 31.
썸네일 11기에게, (4) 솔직히 이 글 볼 시간에 문제 하나라도 더 풀게 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무 꼰대인 것 같다. 잠깐 집중 안 될 때, 쉬고 싶을 때 이 글을 읽었으면 한다. 공부할 시간까지 뺏기진 말고. ​ 2024 수능이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다들 수능의 목표 성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최저 등급만 맞추면 되기에 큰 부담이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정시를 노리기에 원점수와 표준편차 모두가 중요해질 수도 있고. ​ 수능을 나서서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최저도 없던지라 수능장에서 문제도 제대로 풀지 않고 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장의 분위기에 압도되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만큼 힘든 여정이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그 하루를 위해 지금까지 목숨바쳐 달려왔다. 그 노력에 닳도록 칭찬..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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