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가 투자하는 미국 ETF 종목 비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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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난리가 났죠. 금리 인상 여파도 있고 해서 최근 나스닥의 변동성이 꽤 큰 편입니다. 잠깐 올랐다가도 다시 훅. 여하튼, 오늘은 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ETF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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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행하는 모든 투자는 모의 투자임을 밝힙니다. 원금 손실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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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수 추종형

지수 추종형 ETF들입니다. 다우 지수 빼고, 나스닥 100 지수와 S&P 500 지수를 예로 들게요. 여기서 소개할 ETF들은 이러한 주가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QQM(NASDAQ 100)

QQQ의 마이너 버전, QQQM입니다.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며, QQQ에 비해 주당 가격이 크게 저렴하고 운용 수수료도 더 쌉니다. 다만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라, 고점 매도와 저점 매수가 조금 까다롭긴 해요. 그런데 뭐 이게 단타 치라고 있는 건 아니니까, 저는 QQQ보다 이쪽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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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G

SPY의 성장주 묶음 버전, SPYG입니다. SPDR에서 운용하는데, QQQ와 QQQM은 거의 비슷하지만 SPY와 SPYG는 좀 달라요. 얘는 Growth, 성장주 위주입니다. 그래서 버크셔가 빠져있죠. 빠져있는지 비중이 적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장주 위주로 채워넣었어요. 그래서 S&P 500을 완벽히 따라가진 못합니다. 더 높을 수도 있고, 더 낮을 수도 있고. SPY에 비해 크게 저렴한 건 장점이지만, S&P 500을 완벽히 추종하는 ETF를 원한다면 오리지널 SPY가 나을 거예요.

2. 적립식형 ETF

변동폭이 크지 않아 꾸준히 적립식 매수를 할 수 있는 주식들입니다.

AOR

주식 60%, 채권 40%로 구성된 ETF입니다. 자매품으로 AOA(주식 8, 채권 2), AOM(주식 4, 채권 6), AOK(주식 3, 채권 7)이 있어요. 여기서 '주식'은 주로 S&P 500을 추종하는 종목들로 구성됩니다. 그래서인지 S&P의 흐름을 따라가긴 해요. 저는 적립식 펀드 대신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수익을 원하면 AOA가 있긴 한데, 그건 다른 종목에서도 따올 수 있으니까 여긴 안정적인 걸 추구했어요.

BRK.B (버크셔 해서웨이 B)

ETF는 아니지만, 사실상 ETF의 역할을 하는 종목이죠. 버크셔 해서웨이 B. 워렌버핏이 이곳을 통해 투자합니다. 덩치가 꽤 큰 편인데, 천천히 올라가지만 내려가는 것도 급격하지 않아요. 최근에 메타가 한순간에 -26%가 난 걸 보면 버크셔는 정말 무적..

3. 리츠 ETF

최근에 제가 새롭게 투자하고 있는 리츠 ETF입니다. 부동산 투자죠. 일반적으로는 VNQ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쪽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전 왠지 아이셰어즈 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들어서 USRT를 선택했어요. 운용 수수료도 이쪽이 더 저렴합니다.

USRT

아이셰어즈의 리츠 ETF입니다. 주당 가격이 VNQ에 비해 저렴해서 진입하기 좋아요.

KBWY

인베스코의 리츠 ETF입니다만... 그래프가 엉망이죠. 사실 이걸 장기로 볼 수 있을까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2020년부턴 다시 상승세이긴 한데, 아무래도 꾸준히 우상향하진 않다보니 불안하죠. 대신, 얘는 배당금이 연 5%가 넘으며, 매달 배당이 나옵니다. 배당주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4. 기타 ETF

XLY

경기소비재 ETF입니다. 아마존과 테슬라를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금리 인상 시기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장기로 보면 우상향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아마존이 22.2%, 테슬라가 18.5%를 차지하네요. 이것만 해도 약 40%니, 아마존과 테슬라를 구매하고 싶지만 여유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참고로 나머지는 맥도날드, 나이키, 스타벅스 등으로 구성됩니다.

VOX

미국 통신 관련 ETF입니다. 메타와 알파벳(구글)이 큰 비중을 차지해요. 그런데 보시면 최근 들어 곤두박질 치고 있죠. 맞아요. 메타가 하루만에 -26%가량 곤두박질 친 게 원인입니다. 메타 보유 비중이 약 17%, 알파벳이 A+C 해서 22% 정도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XLC라는 대안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