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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프로그래머에 관한 나의 생각

by 카루 (Rolling Ress) 202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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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 때까지 주야장천 울궈먹었던 소재, 바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프로그래머"다. 이걸로 수많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뚫어왔다. 약 8년간 내가 성장하면서 그 내용이 조금씩 바뀌긴 했는데, 이곳에 정리를 해봐야지.

  • C언어를 배우게 된 계기

우연히 웹페이지를 우클릭한 후 '소스 보기' 버튼이 뜨길래 눌러봤다. sauce가 아니라 source (code)인줄 몰랐지. 외계어가 뜨길래 아빠한테 이게 뭐냐고 여쭤봤다. 그렇게 컴퓨터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 후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반인 C를 배웠다.

  • 프로그램과 UI

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용자를 고려한 버튼과 입력 체계가 중요하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작업을 프로그램화하면 편리하겠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인문학이 본인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가?

아이포닝라는 혁신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는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인문학과 결합한 기술이다."라는 말을 했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모든 주변상황에 대해 질문을 하며, 사람이 기계에 맞추는 것이 아닌 기계가 사람에게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프로그래밍은 추상적 목표를 구체화하고, 인문학은 구체적 현상을 추상화하는 상호보완적 관계이다. 프로그래밍은 사람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기에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문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접근성이란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하도록 사용자가 접하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으로, 사용자를 배려하여 편리한 환경을 디자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스스로 추상적인 목표를 정해 프로그래밍으로 구체화하면서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겠다.

  • 성공한 프로그래머란 무엇인가?

닌텐도의 게임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업적과 그가 남긴 것들을 생각해보면 쉽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다. 타겟을 정확히 설정하고 어디의 누구에게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것인지 수요를 정확히 예측했다. 이 수요를 파악하며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살피고, 그것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에게 통일된 환경과 그 환경에서의 편리함 및 즐거움을 주는 것 또한 이들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 프로그래머가 되어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중~고등학생) 분산된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일괄적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함과 유용함을 제공하겠다. 현재 OS 시장은 Windows, macOS, Android, iOS 등 다양하게 분화되었다. 리눅스의 경우 배포판의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를 넘는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듦으로써 점차 플랫폼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Windows가 무료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면서까지 파편화를 없애고, XBOX와 모바일 시장까지 일관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일관된 환경이 적응하기 편하므로, 통합 플랫폼을 추구하겠다.

(대학생-1)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주변의 불편함을 프로그램으로 해결하겠다. 어떻게 해야 사용자들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을지, 어떤 것이 문제이고 어떻게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프로그래머가 되어,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프로그래밍에는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서 질문과 답을 찾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기 위해 인문학적 통찰력과 직관이 필요하다. 프로그래밍은 사람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기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개발을 할 때는 사용자를 고려하면서 알고리즘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설계하고 제작해야 하므로, 코딩 실력 뿐 아니라 로직 설계/디자인/접근성 등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인 인문학이 필요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항상 노력하겠다.

(대학생-2) 프로그래밍 언어와 AI의 힘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의 시대를 열겠다.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고 보안 오류를 고칠 수는 없을까?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개선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기에, 모든 프로그램이 기반이 되는 학문을 연구하고 있다. 이제는 사람이 소프트웨어의 오류와 취약점을 감지하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이 스스로 오류를 고치고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코드를 이용한 정적 분석과 바이너리를 통한 동적 분석을 AI로 자동화하여,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성능을 높이도록 개량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겠다. 프로그램 개발자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는 프로그램의 높은 보안성을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검증 및 수정 단계를 코드 작성, 컴파일, 배포 등 다양한 상황으로 확장하고,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종속되지 않는 보안성 및 성능 개선 프레임워크를 제작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보안성과 성능을 높이는 꾸준한 진화를 이루고, 인류가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사용하는 경험이 새롭게 바뀌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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