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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아래는 제가 페이스북 페이지 '한줄 인쇄소'를 운영하며 2018년~2019년에 작성했던 글들입니다.
중학교 때 쓴 것들이라, 좀 유치하고(?) 재미 없는 내용이 있을 수 있어요. 그냥 기록용으로 올려두니.. 적당히 걸러서 봐주세요...ㅎㅎ
1.
그동안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억수로 왔지만
꽃이 진 건
오늘이 처음이다.
2.
떠올릴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고 뭔가 그런 느낌…?
이제는 트라우마로 남을 법한, 이랄까.
내일이면 괜찮겠지, 했는데 한 달이 넘고 말이야.
3.
그럴 때는 그냥
'미친 개한테 물렸다'라고
생각하세요.
신경 쓸수록 힘들어지는건
당신뿐이니까.
4.
우리 약속 하나 할까요?
앞으로 닥칠 힘든 일들, 미리 걱정하지 않겠다고.
어쩌면 아예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차라리 그 시간에 전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지내겠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난 지금 여기에 없었을걸요?
스트레스에 쌓여 울면서 지내던 지난 8월, 웃지 못한 게 후회됩니다.
5.
소리지르고 싶어.
지금이라도 어디론가 뛰쳐 나가고 싶어.
현실의 고민따위 신경쓰이지 않는 곳으로,
모든 걱정이 다 사라지게 되는 곳으로.
꼭 가고 싶다.
이곳을 버리고 떠나고 싶다.
6.
제발…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
그렇게 무식하게 버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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