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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Novel

Karu's Novel: 중학교 때의 끄적임 1 - 관계

by 카루 (Rolling Ress)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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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아래는 제가 페이스북 페이지 '한줄 인쇄소'를 운영하며 2018년~2019년에 작성했던 글들입니다.

중학교 때 쓴 것들이라, 좀 유치하고(?) 재미 없는 내용이 있을 수 있어요. 그냥 기록용으로 올려두니.. 적당히 걸러서 봐주세요...ㅎㅎ


1.

난 얘한테 대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끝난 겁니다.

 

친한 친구일수록, 관계가 가까울수록 더욱.

연인 관계라면 더더욱 그런 듯 해요.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상대가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단 뜻이니까.

2.

솔직히 나도 네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

이게 좋아하는 건지, 항상 보고싶긴 한데

막상 사귀면 잘해주지 못할까 두렵고

이 마음을 표현한다면 너가 돌아설까 무서워.

가끔은 너가 미친듯이 보고싶을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그냥 무덤덤하기만 하고,

 

잘 모르겠어,

좋아한다는 감정이 이런 걸까,

짝사랑.

3.

나에겐 오직 그 사람 하나 뿐이다.

근데 과연 그녀에겐 나 하나뿐일까?

아닐걸. 둘 다 앞만 바라보고 있잖아.

4.

당신이 나의 일부가 된 이상,

사라지면 안 됩니다.

5.

제일 쓰레기 같은 짓:

다가와서 친해져서

나의 일부같은 사람이 되니까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이 되니까

 

그때와서 손절하고 연 끊는 거.

6.

누군가의 빈자리는

그 '누군가'만 채울 수 있어요.

7.

잠깐 스친 인연이었어도

당신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8.

'나'라서 설레는 거야?

아니면 '여자'가 처음이라서 설레는거야?

9.

이중적인 사람은 피하세요.

당신만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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