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용 와퍼! 버거킹 독퍼 리뷰 (ft. 온새)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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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쯤인가, 버거킹에서 하림과 콜라보하여 반려견용 사료를 출시했죠. 와퍼의 향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이름은 독퍼(DOGPPER)입니다. 버거킹에서 구매할 수 있고, 패키지 당 2500원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1+1 행사중이라 2EA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이때다 싶어서 저도 한 번 사봤습니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단에는 DOGPPER라고 로고가 그려져있고, 버거킹 로고도 있네요.

"DOGPPER로 당신의 반려견에게도 'WHOPPER'의 불맛을 선사하세요!!"라고 되어 있네요. 좋습니다. 안에는 독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건 간식이 아니라 사료입니다. 반려견의 체중에 따라 하루 급여량이 써 있으니, 참고하셔서 급여하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독퍼 자체가 행사 없이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기에 저는 간식처럼 줄 생각입니다. 다만 저희 강아지가 지금 비만이라(...) 독퍼를 줄 때는 그날 사료를 좀 적게 주든지 하는 방식으로 사료와 병행해서 줄 예정입니다. 여튼 독퍼는 이렇게 두 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즉 저 하나당 1250원이네요. 지금은 할인해서 625원. 할인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 온새에게 줘봤습니다. 냄새를 좀 맡더니 잘 먹습니다.

한참을 킁킁거리더니 또 잘 먹습니다. 이게 굉장히 단단해서 사람이 씹어먹기에는 힘든데, 강아지들은 잘 먹는 것 같군요. 치아가 약한 반려견이라면 잘라서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먹고 하품까지 크게 하는 걸 보니 잘 먹었나봅니다. 맛이 있었는지 저를 계속 쳐다보더군요. 이게 그냥 건조한 상태에선 사료 냄새밖에 안 나는데, 수분(특히 강아지 침)이 닿거나 섞이면 와퍼 향이 꽤 강하게 납니다. 왜 홍보 문구를 저렇게 지었는지 알 것 같아요.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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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제가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말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