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Q261]
안녕하세요. 고양국제고 지원 예정인 중3입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를 알아가며, 또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카루님께서 올려주신 유튜브 영상들과 블로그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대학생이신 카루님께 여쭈기는 죄송하지만, 혹시 고등학교 때 내신 과목별 등급 컷, 다시 말해 과목별로 대충 어느 점수 때까지 몇 등급이었는지를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 해서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3. 9. 15. 12:27 AM
해당 부분은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10기 이전과 11기 이후의 과목 체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특히나 가장 궁금해하실 국제 계열 과목은 10기 때 크게 개편되어 11기부터는 완전히 다른 커리큘럼을 따르게 됩니다. 이 말은 즉, 수강 인원 및 성적 평가 방식도 크게 달라졌음을 뜻합니다. 일부 과목은 폐강되거나, 절대평가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12기, 13기 학생들을 통해 건너건너 들으니 폐강된 과목들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학년 수학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평균이 크게 낮습니다. 전 문항 단답형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객관식이 없습니다) 2학년, 3학년 수학은 1학년 때보단 평균이 높은 편입니다.
- 국어는 학년을 가리지 않고 평균 점수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한두문제 틀리는 것만으로도 등급이 훅훅 떨어집니다. 수행과 지필을 모두 열심히 준비해야만 높은 등급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를 겪고 나니까, 원점수/등급/표준편차가 모두 반영되는 학생부종합전형 특성상 원점수 9n대로 5~6등급이 떴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일반사회 과목의 경우 (사회/문화 등),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원점수 자체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습니다.
262번 질문은 UNDERGROUND로 배달된 질문으로, 이곳에서 답변하지 않습니다.
[Q263]
저도 산리오를 좋아하는데 카루님이 쿠로미에 빠지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거 절대로 말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실 좀 밝히기 그런 역사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 보면 아시겠지만 '쿠로미 닮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죠. 거기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Q264]
군대는 언제 어떻게 가실 계획인가요?
물어보지 마!!!!!!!!!!
병역판정검사 글에 제가 결과를 올렸나요? 자세한 급수는 비공개지만 어쨌든 현역이 떴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가긴 해야 하는데..
일단 당분간은 갈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중인 건
- 전문연구요원 (석사 or 박사) <- 된다면 BEST
- KATUSA <- 마찬가지로 된다면 GOOD
- 공군 차량운전병
이렇게입니다. 전문연은 애초에 대학원 졸업 후 복무니 그렇다 치고, KATUSA나 공군은 2학년 마치고 가지 않을까 싶어요.
[Q265]
친구들하고 보내는 시간과 혼자만의 시간의 적당한 비중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성향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요즘 거의 1:9가 되어가는 듯 한데...
누가 정해주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쪽으로 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Q266]
고등학교 중간고사와 대학교 중간고사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덜 빡셉니다.
- 시험장에 지각해도 남은 시간동안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 시험을 다 보고 나면 그냥 자리를 박차고 퇴실해도 됩니다.
- 문제가 어렵고
노답입니다.- 객관식이 거의 없습니다. 있더라도 4지선다 중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종종 출제됩니다.
- 마이너스 점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틀린 걸 고치시오'라는 문제가 있을때, 맞추면 2점, 안 건들면 0점, 틀리면 -2점 이런 식으로 점수를 계산합니다. 그래서 총점이 음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 서술형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대체로 뭐라도 쓰면 부분점수를 주시는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다만, 위 사례처럼 틀린 내용을 기술하면 마이너스 점수를 부여하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위 사진을 보신 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대체로 맞습니다.
평소에 저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나 건의사항을 이곳에서 익명으로 남겨주세요! 개인정보를 일절 수집하지 않으며, 질문은 '카루 Q&A' 게시판에 답변해드립니다. https://forms.gle/Tf7KX2PbKEJcSp8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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