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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전자기기

새 데스크탑 조립하기 (2): 가격비교 및 구매

by 카루 (Rolling Ress)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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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지난번에 새로운 데스크탑 PC를 조립하기 위해 견적을 세웠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게이밍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그래픽 작업 및 프로그래밍용으로 설계한 견적입니다.

 

 

새 데스크탑 조립하기 (1): 용도 및 견적 설계

** 구매 링크는 없습니다(광고글 X).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제가 쓰고 있던 데스크탑이 굉장히 오래된 녀석입니다. 스카이레이

rress.tistory.com

 

약 한달 동안 가격 변화를 지켜보다 이제 사야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늘은 이제 방학을 앞두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다나와(https://danawa.com)를 통해 부품 가격을 계속 비교해왔습니다. 사고자 하는 부품을 즐겨찾기에 저장해두고, 엑셀로 만들어서 수시로 가격 변동 추세를 작성해왔어요.

 

 

스마트한 쇼핑검색,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가격비교 사이트 - 온라인 쇼핑몰, 소셜커머스 전 상품 정보 가격비교 사이트, 비교하면 다나와

www.danawa.com

 

 

노가다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계속 적다보면 어떤 부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해요.

 

 

 

 

 

액셀을 조금이라도 다룰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그래프로 나타내는 것도 쉬운 일이겠죠. 아무튼, 이제 지켜만 보다가 가격이 슬슬 떨어지는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1. 크로스오버 32SS2 NEW QHD 75 HDR 평면 레게노

ㅋㅋㅋㅋㅋ어떻게 모니터 제품명이 '레게노'ㅋㅋㅋㅋㅋ... 독특한 네이밍 센스입니다. 사실 32인치 모니터를 찾고 있었어요. 화면 분할을 많이 하기도 하고, 24인치는 확실히 좀 작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장 좋은 건 24인치 두 개를 듀얼로 쓰는 건데, 공간도 좁고 가격 부담도 좀 되어 그냥 32인치 하나를 두기로 했습니다. 특히 윈도우 11에서 멀티윈도우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에 아예 큰 모니터를 선택한 것도 있고요.

스펙: 32인치, QHD, 75Hz 주사율, HDR 지원

가격: 248,760 + 3,000(배송비) = 251,760원

 

 

 

2. 삼성전자 PM9A1 M.2 NVMe SSD 512GB

사실 CPU가 먼저 나와야하지 않나 싶죠? 사실 그렇긴 한데, 주문을 얘를 먼저 해서 얘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앞서 글에서도 칭찬을 매우 많이 했지만 이 성능을 이 가격에 만나기가 쉽지가 않죠. 정말 가성비가 높습니다. 처음에 봤던 가격이 99,000원으로 다소 높았는데, 저는 92,920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티몬에서 91,000원대에 팔고 있더라고요. 배송비 무료에 심지어 8천원 할인쿠폰까지(...)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기다리다보면 전자제품은 죽기 전에 사는 게 제일 저렴하죠.

스펙: PCIe 4.0 지원, 512GB, 읽기/쓰기 각각 6900MB/s | 5000MB/s

가격: 92,920 + 2,500(배송비) = 95,420원

 

 

3. ASUS TUF Gaming B550-Plus Wi-Fi

메인보드입니다. 그동안 기가바이트 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메인보드 건전지가 다 된 이후로 동시에 뻑이 나버려서.. 이번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ASUS 제품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내장 Wi-Fi가 탑재된 제품을 선택했어요. 이것도 초기에는 18만원 대였는데, 조금씩 가격이 하락하더니 17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실 17만 7천원에서 안 떨어지나 싶었는데 새로고침을 연타하니 2천원이 훅 떨어지더라고요. 급하게 결제를 끝내니 다시 2천원이 올랐습니다. 무섭네요.

스펙: AM4 소켓, 칩셋 B550, 8+2페이즈 전원부, PCIe 4.0 지원, M.2 방열판 및 Wi-Fi 내장

가격: 175,730 + 2,500 = 178,230원

 


 

 

 

여기까지는 쉬웠습니다. 사실 저처럼 오픈마켓에서 부품을 하나하나 구매하다보면 오히려 배송비가 더 많이 나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돈을 최대한으로 절약하기 위해 다나와에서 표시해주는 현금몰을 이용했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배송비와 부품 가격 모두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나와에서 상품을 보다 밑으로 쭉 내리면 '일반 전문몰'이라고 되어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서 직접 올리는 홈페이지인데요, 이곳은 모든 결제를 현금으로 받습니다. 대신 조금 더 싸죠. 그런데 오픈마켓 가격보다 비쌀 경우에는 이곳을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보시면 옥션 가격은 93,020원인데 이것보다 싼 곳이 없죠. 이럴 때는 오픈마켓에서 구매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제시하는 가격이 오픈마켓 가에서 배송비를 포함했을 때보다 저렴하다면, 그때 한 매장에서 최대한 많은 부품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또 액셀이 나옵니다. 각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비교하면서 최대한 많은 업체들을 비교해보고, 최저가 부품이 가장 많은 업체에서 제품을 사야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상품의 가격차, 박스 수 등에 따라 한 곳에서 모두 사는 것이 저렴할 때도 있고, 몇 군데에서 나누어 사는 것이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필요한 부품이 좀 분산되어있기도 해서 세 곳에서 나누어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어디서 뭘 주문하더라도 개별포장되고, 개별택배비를 받습니다. 케이스는 그냥 최저가 몰에서 구매하세요.

우선, 업체 A 에서 구매한 제품들입니다.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4. 라이젠 5 5600X 멀티팩

요즘 핫한 바로 '그' CPU. 라이젠 4세대 베르메르의 중급 CPU입니다. 경우에 따라 인텔의 i9-10900K를 능가한다고도 하죠. 여러모로 균형잡힌, 괜찮은 CPU 같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스펙: 6코어 12스레드, 3.7~4.6GHz, 3MB L2 / 32MB L3, TDP 65W

가격: 303,990 + 0(아래 상품과 묶음배송) = 303,990

 

 

5. 3RSYS Socoool RC400

다음으론 쿨러입니다. 사실 레이스 스텔스 쿨러도 못쓸 수준은 아니지만...PBO랑 오버클럭 생각하면 아무래도 성능 좋은 공랭 쿨러 하나 달아두는 게 좋겠죠. 사실 잘만의 CNPS9X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절대적인 쿨링 성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드랍시켰고, RC410과 비교하다가 그냥 4000원 더 저렴하게 LED 없는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스펙: 1550 RPM, 80CFM, 높이 153mm

가격: 28500 + 0(아래 상품과 묶음 배송) = 28500

 

 

6.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600W

이게 얼마 전에 리뉴얼이 됐어요. 근데 출시는 최소한 이달 말에 진행될 것 같고, 아무래도 새 제품은 좀 비쌀 거란 생각에... 끝물이지만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6년 무상 AS는 동일하니까요. 600W면 보증기간동안 업그레이드를 감안하더라도 충분한 용량일 겁니다.

스펙: 600W, +12V 싱글레일

가격: 52,900 + 2,500(묶음배송비) = 55,400원

 

 

 

 

7. 마이크로닉스 M60

케이스입니다. 가성비 케이스이긴 한데...이게 작년부터 측면 소재가 아크릴에서 강화유리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올해 3월에 저 강화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있었나봅니다. 제품 자체의 하자인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마닉에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측면 아크릴을 무상 제공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뭐.. 제품을 받아보고 불안하면 아크릴로 교체할 수 있으리라 믿고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성은 상당히 좋아보여요. 먼지필터도 꼼꼼하고, 이 가격에 기본팬이 여섯개.

스펙: RGB 헥사팬(상단 제외), 먼지필터, ATX 지원, 측면 강화유리 등

가격: 34,700 + 2,500 = 37,200원

 

 

8. ASUS GT1030 D5 2GB

가장 답이 없는 부품 1위죠. 사실 이 가격대라면 RX570을 사는 게 훨씬 합리적이기는 하나, 얘가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오를 새에 그 친구는 10만원 후반에서 90만원(...)으로 올라버렸습니다. 답이 없어요. 그냥 제일 저렴한 거 사서 버티다가, 그래픽카드가 안정화가 되면 이건 옛날 컴퓨터에 장착하고 새 카드를 장만할까 합니다. RTX 2060 정도로요.

스펙: 말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함. 화면 출력기.

가격: 112,000 + 2,500 = 114,500원

 


 

자, 이상으로 부품 구매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래픽카드 채굴 대란 때문에 오히려 대기업 완본체 PC가 가성비가 되어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이런 상황에서 드래곤볼(부품 하나하나 구매해서 조립)을 잘못 하는 경우 오히려 배송비 폭탄을 맞고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여기서 저렴한 부품을 잘 골라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어야겠죠. 제품이 도착하는대로 조립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아, 조립은 제가 직접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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