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라이젠 성능저하 이슈: 이제 패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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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정식출시,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저는 메인컴으로 라이젠 5 5600X가 탑재된 데스크탑을 쓰고 있습니다. 워낙 소프트웨어 얼리어답터라, 윈도우 11 베타 때부터 인텔 노트북에 사용했고, 윈도우 11 정식 버전이 나오자마자 데스크탑에 설치했어요. 그런데 아뿔싸, L3 캐시와 선호 코어 선택 등에서 문제가 생겨 CPU의 제 성능이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미 때는 늦은 터라...그냥 썼습니다.

 

기사를 보니, KB5006746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이게 그 라이젠 CPU 관련 패치입니다. 선호 코어까지 반영이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못 참죠. CPU-Z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업데이트 하기 전입니다. 싱글 609점, 멀티 4671점입니다. 참고로 램 오버와 PBO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났더니 성능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싱글 621점, 멀티 4978점입니다. 정확히는 깎였던 성능이 돌아온 거지만요. 근데 윈도우 10 시절에 비해도 약 100점 정도 성능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때는 4800대 점수가 나왔거든요.

 

아무튼, 이번 22000.282 버전에서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프리미어 속도도 조금은 빨라졌으려나요. 기존 윈도우 11 라이젠 사용자분들은 하루 빨리 업데이트 하시고, 윈도우 10 사용자 분들이시라면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추천드립니다. 10 시절에 비해 확실히 부드러워진 감이 있어요. 물론 UI는 아직까지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성능적으로는 최신 하드웨어의 사양을 잘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추가: AMD에서 Windows 11 대응 칩셋 드라이버를 배포하였으니 이것도 따로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선호 코어 문제를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