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 사진과 영상을 위해 구매할 것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M50이 확실히 좋아요. A6000을 샀다면 아마 사진에서는 만족하지만 영상에서는 반쯤 포기해야 하지 않았을지... 최근에 고양국제고 브이로그를 찍으며 영상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프리미어나 에펙을 다루는 능력도 꽤 많이 좋아졌고요. 특히 작년에 데스크탑을 5600X로 바꾸면서 작업 속도다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그러면 뭐해 글카가 GT1030인데....

​

아무튼, 오늘은 더 나은 사진과 영상을 위해 제가 구매할 물품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사실 돈만 되면 사고 싶은데, 많이 비싸요... 그렇다고 제가 후원 계좌를 열어서 후원을 받을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일단은 돈이 모아질 때까지 무기한 연기.

 

1. Canon EF-M 22mm F2.0 STM

사진을 위해선 렌즈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렌즈는 15-45mm F3.5-6.3 IS STM, 그리고 50mm F1.8 STM이 있어요. 사실 22mm를 또 구입하는 건 화각이 겹치죠. 그러나 얘는 단렌즈입니다. 조리개값도 2.0으로 준수해요. 가격도 20만원 초반대로 착한 편이고요. 무엇보다, 크기가 굉장히 작습니다. M50에 물리면 거의 .... 하이엔드 디카 수준으로 작아져요. 요즘 미러리스 렌즈들이 워낙 크다보니, 정말 귀여운 수준입니다. 특히 이 렌즈를 끼면 거의 바디캡이라 제가 카메라 가방을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주머니에 막 쑤셔넣을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은 것 같네요. 카메라는 언제 어디든 들고다닐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팬케이크 렌즈를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사고 싶은 건 11-22mm 나 55-200mm도 있긴 하지만, 그런 거 다 사려면 제 지갑이 거덜나요.

 

2. Zhiyun Crane M3

미러리스용 짐벌입니다. 3축 보정을 지원하고, 뭐... a7 시리즈가 올라가는 걸로 봐서는 M50 정도는 무리 없이 올라갈 것 같아요. 특이하게 조명이 달려서 촬영을 보조해줍니다. 이 외에도 버튼을 누르면 180도 회전한다든지, 각종 편의기능이 준수하게 탑재되어서 짐벌은 이걸로 구매 예정입니다. 사실 가격이 40만원에 달하는 터라 쉽게 구매하긴 어려운데... 어쩔 수 없죠. 더 나은 유튜브를 위해, 가겠습니다. 투자 비용이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