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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 사용기

알리익스프레스 갤럭시탭 S8+/S7+/S7 FE 북커버 자석 케이스 리뷰

by 카루 (Rolling Ress)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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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갤럭시 탭 S8+ / S7+ / S7 FE는 사이즈가 같습니다. 케이스도 호환이 되는데, 옆동네 모 회사와는 달라서 자석 배치를 교묘하게 바꿔 케이스가 호환이 되지 않게 한다... 그런 치사한 짓은 하지 않더라고요. 좋습니다. 그 말은 뭐다? 갤럭시 탭 S8+ / S7+ / S7 FE의 모든 악세사리는 서로 호환이 됩니다. 단, S7 FE의 경우 싱글카메라에 LED도 없으므로 카메라 섬이 다른 두 모델에 비해 살짝 작고, 스피커 구멍도 2개입니다. S7 FE 전용으로 제작된 케이스를 상위 모델에 사용하면 제대로 맞지 않습니다.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참고는 해주세요.

여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만원 대에 구입한 북커버 케이스입니다. S7 FE 기준 정품 북커버는 5만원이 넘는데, 그마저도 검은색을 제외한 다른 색상은 재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알리에서 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그네틱 케이스의 깔끔함을 좋아해서 마그네틱 북커버로 구입했습니다. 측면 보호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끼우는 형식의 케이스가 조금 더 적절하실 겁니다. 그런데 뭐, 태블릿은 이동하면서 쓰는 게 아니니까요. 특히나 이런 대화면 태블릿들이라면 더더욱.

후면은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S펜 수납하는 부분은 플라스틱입니다.

내부는 스웨이드로 마감이 되어 있어 부들부들합니다. 태블릿에 흠집은 나지 않아요.

장착해보겠습니다. 마그네틱이라 그냥 갖다대면 척하고 붙습니다. 아주 좋아요.

펼쳐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자력이 생각보다는 꽤 강합니다.

2단 거치를 지원해서, 커버에 있는 홈 중 원하는 곳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도 자석으로 고정되는데, 낮은 각도로 고정시킨 경우 전원버튼을 누를 때 태블릿 본체가 미끄러지면서 커버에서 분리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번거롭지만 본체를 잡고 전원키를 눌러줘야 안전합니다.

후면 커버를 반 정도 열어 S펜을 꺼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거치한 상태에서 S펜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지지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냥 떨어져요. 정품 북커버와 다르게 이건 케이스에 S펜을 수납할 수 없고 그냥 본체 뒷면에 붙여야 하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소소한 점이지만 이게 S7+ / S8+ 용이라 S7 FE에 장착할 경우 카메라 공간이 살짝 남습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조금 신경이 쓰이기는 해요.

그와 별개로 가성비 하나는 아주 뛰어납니다. 국내에서 사면 2만원 중후반, 정품으로 사면 5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배송비 포함 딱 2만원이면 아주 괜찮습니다. 물론 S펜을 내부에 거치하지 못하고 기기 후면에 부착해야 한다는 게 약간의 아쉬움인데,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내부에 거치하는 것들은 후면에 플라스틱으로 된 S펜 보호 덮개가 없습니다. 그냥 노출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동할 때는 필수적으로 펜을 내부에 부착하고 다녀야 합니다. 여튼, 가격 대비 상당히 마감이 좋아요.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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