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지난번에 다이소 맥세이프 충전기를 보여드렸죠. 싸고 좋긴 한데, 뭐.. 해당 가격대 이상을 바라서는 안 되는 물건입니다. 이 외에도 맥세이프 악세사리가 몇 개 있는데, 카드지갑, 스탠드, 팝핑거, 핑거링, 케이스 등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다이소에서는 모든 상품을 취급합니다. 다만 소형 매장에서는 충전기와 케이스, 카드지갑만 취급하더라고요.
우선 맥세이프 카드지갑입니다. 제가 제목에 "2세대"라고 명시해놨는데, 이게 딱딱 세대 구분이 나뉘어 있지는 않아요. 그냥 제가 임의로 붙인 겁니다. 무슨 차이냐 하면, 하단에 "강화된 자력"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이거 자체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1세대 제품이 워낙 자력이 약한 걸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아주 약한 수치는 아닌데, 고정이 잘 안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리뉴얼을 한 것 같습니다.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다크 그린, 화이트, 브라운 컬러가 있는데 때 타는 걸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가장 낫더라고요. 물론 이건 제가 사용중인 폰들의 색상이 모두 흰색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강화된 자력" 표기가 있어야 신형입니다. 구형을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미리 구매해보신 분들의 후기에 따르면 워낙 자력이 약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으시더라고요.
우선 카드지갑 총평입니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예정이라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작은 폰을 사용하시거나 카메라 섬이 크다면 비추입니다. 사진 속 폰은 갤럭시 S21 기본 모델입니다. 작죠. 카드지갑이 아슬아슬하게 들어맞습니다. 그런데 좌측 상단을 보시면 카메라 섬 프레임에 살짝 걸립니다. 저것 때문에 쉽게 떨어집니다. 저런 게 없고 걸리는 게 없다면 꽤 안정적으로 착 달라붙어요. 자력 자체는 좋은데, 저렇게 걸리는 게 있으면 굉장히 쉽게 떨어집니다. 아이폰을 쓰신다면 작은 폰의 경우 케이스를 쓰지 않아야 안정적으로 사용이 될 것 같네요.
핑거링을 살까 팝핑거를 살까 하다가 그냥 핑거링을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손가락을 벌리고 무게를 지탱하는 게 썩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내구성 생각하면 팝핑거가 나을 것 같긴 합니다. 핑거링은 저 고리가 쉽게 힘을 잃어요. 근데 뭐, 어차피 3천원이니까.
메탈 부분에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떼어 줍시다.
나쁘지 않아요. 얘는 자력이 엄청 셉니다.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는 건 물론, 잡고 흔들어도 웬만해선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이게 iPhone에 직접 붙인 게 아니라 갤럭시에서 맥세이프 케이스를 장착한 것임을 고려하면, 자력이 엄청나게 센 겁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착 달라붙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보통은 고리가 회전하는데 얘는 고리의 방향이 변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상관이에요. 자석이니까 핑거링 자체를 돌리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게 이래서 좋구나?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이라면 카드지갑보다는 대부분 핑거링이 더 유용하실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카드결제는 휴대폰/SIM 내장 NFC로 하는 편이라 카드지갑은 크게 쓸 일이 없더라고요.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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