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오랜만에 값이 좀 나가는 제품 리뷰입니다. 출혈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정가는 $72인데, 스토어 할인이랑 유튜버 인플루언서 할인들을 종합하여 $49.9에 구입했습니다. 테크 유튜버 분들께서 뿌리시는 코드를 받으면 꽤 할인을 많이 해줍니다. 단, 선착순이니 빠른 손이 필요하지만요.
세상에, 퀄리티가 꽤 좋고 아담합니다. USB 케이블과 설명서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DP 출력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라면 C to C 케이블 하나만으로 전원, 화면 출력, 도킹 스테이션 기능이 동작하지만 데스크탑이나 DP 미지원 노트북에는 HDMI + USB를 모두 연결해야 합니다. 전원(USB-C) 포트가 있어 유전원 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서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포트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아주...아주 귀엽고 아담해요.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인식합니다. 밝기는 총 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전원 스위치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전원 스위치가 생각보다 잘 안 먹어서, 클릭은 되는데 화면 출력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전 그냥 화면을 안 끄고 사용해요.
대부분 메인 모니터 하단에 배치하실테니,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위와 같이 만져주면 좋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복제'가 아니라 '확장'으로 두셔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부 시스템에서는 이 보조모니터를 메인 모니터로 감지해버리는(...) 경우가 있던데 그럴 때는 두 디스플레이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해상도는 960x640이고, 크기는 3.5인치, 주사율은 60Hz입니다. 시야각은 178도로 꽤 좋은 편이에요. 패널은 IPS입니다. 색상 프로파일 등은 따로 제공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좀 과장되게 표현되는 감이 있어요. 좋게 말하면 화사하고 밝은 색감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색이 튑니다.
> 참고로 구버전은 $45에 480x320 해상도인데, 지금 시점에서 그걸 구입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3.5인치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실 수도 있는데, 대략 신용카드와 비슷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면비도 3:2로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생기긴 하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USB 포트가 저 정도 크기이니, 대략 어떤 느낌인지 가늠이 되실까요?
저는 평소에 유튜브 노래를 아래에 띄워둡니다. 전체화면으로 유튜브 띄워놓고 노래 빵빵하게 틀면 꽤 기분이 좋아요. 무엇보다 메인 모니터에서는 작업을 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지요. 자막이 나오는 등 작은 글씨를 보는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앨범 커버나 MV 정도를 보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여튼, 사세요.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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