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Nothing ear (2)입니다. 제가 한때 애용했던 이어폰이죠. 그런데 지금은 팔아버렸습니다. 군대 갔다 와서 나중에 또 있으면 사려고요. 좋은 이어폰은 맞는데, 시기가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동결된 채로 개선판이 나와버려서 상당히.... 뒤통수를 맞기도 했습니다.

포장은 역시나 Nothing답게 고급스럽습니다. 아주 좋아요.

우측에 보이는 케이스는 제가 따로 구매한 겁니다. 그걸 제외하고 기본 구성품만 보면 여분의 이어팁 두 쌍(S/L), 설명서, USB-C 케이블이 있네요.

디자인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케이스부터 투명하면서 깨끗한 하얀색이 마치 조약돌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만 예쁜 것과 별개로 스크래치는 상당히 잘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케이스를 추가로 장착해서 사용했습니다(...)

착용감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걸로 노이즈캔슬링을 처음 써봤는데, 약간 고음부가 잘 안 걸러지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웬만한 소리들을 수준급으로 막아주더라고요. 주변소리듣기 모드의 경우 바람 등 자연에서 나는 소리들이 약간 거슬리게 들리고 착용감이 조금 답답한 것만 빼면 효과 자체는 꽤 좋았습니다.

커널형 이어폰 종특인진 모르겠지만 오래 끼고 있으면 귀가 약간 아픕니다. 이게 사이즈가 안 맞아서 생기는 아픔이 아니라 뭔가 이물질이 귀에 계속 걸려있어서 생기는 느낌이 좀 들어요. 약간 '가렵다', '따갑다'에 가까운 느낌. 수시로 알코올로 소독을 해줘도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고요.
단점들도 있었지만, 저에게 정말 최고의 이어폰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Nothing Phone (1)과의 궁합이 엄청났습니다. 갤럭시와 버즈, iPhone과 AirPods가 손쉽게 연동이 되는 것처럼 Nothing Phone도 전용 코덱을 지원하고 위젯을 통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던 건 장점이었습니다. Nothing Phone은 안 쓰더라도 Nothing ear는 종종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지금은 유선이어폰을 쓰고 있지만, 성능 좋고, 디자인 예쁜 무선 이어폰을 찾는다면 누구에게나 큰 단점 없이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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