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저는 브랜드에 감정을 가지지 않습니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좋아하지 않고, 그 반대의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로지 제품만을 보고 평가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에이루트 A1을 리뷰하면서 정말 온갖 혹평을 쏟아냈는데, 효도폰이 아니라 불효폰을 출시했던 게 제일 큰 이유였죠. 마지막에 "어느 기업에서든 제대로 된 폴더폰 하나만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끝냈습니다. 마침내, ALT가 '마이브 스타일폴더2'를 출시하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내주었습니다.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하나씩 살펴보시죠. 내돈내산 제품이고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 이 글을 올린 후, ALT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짚은 단점들을 상세히 정리하여 차기작에서는 개선을 요청한다는 취지의 글이었어요. ALT에서 검토를 해주시고 전략기획실에서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답변 받은 내용은 함께 기술하겠습니다.

간단 사양
- 4.3" 내부, 1.83" 외부 디스플레이
-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RAM, 32GB 저장공간
- 2100mAh 배터리, 195g, IP54 방수방진, Android 14 Go Edition
- 출고가: 237,600원
구매하는 법
단점 1. 자급제 모델의 부재
시작부터 단점을 하나 먹고 들어갑니다. 사실상 제일 큰 단점이에요. ALT 마이브 스타일폴더2는 출고가가 237,600원입니다. 전작인 스타일폴더(편의상 스타일폴더1이라고 부르겠습니다)에서 동결된 가격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폰 자체는 가성비가 좋은데, 문제는 이걸 통신사를 반드시 거쳐서 사야 합니다.
SKT 장기고객 혜택을 받아 단말기 값을 일부 할인받고 (공시지원금 아닙니다. 선택약정은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핸드 청소기를 받아 실구매가는 20만원이 안 되게 구매했습니다. 당장은 저렴하게 보일 수 있어도 약정이라는 게 2년동안 특정 통신사에 묶여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뭐 딱히 메리트가 있는 건 아닙니다. 특히 시니어 분들은 알뜰폰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알뜰폰 사용자는 아예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자급제가 없으니 무조건 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사야 하잖아요.
아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중X나라 또는 여러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미사용 가개통' 제품을 웃돈을 주고(25만원~30만원)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개통이라는 게 사실상 중고 제품을 새것처럼 둔갑시켜 판매하는 비양심 판매자들도 있고, 소비자는 이걸 알 수가 없다는 게 큰 단점이죠. 그래서 에이루트 고객센터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구매하는 걸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ALT 관계자님께. 소비자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구매하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면, 자급제 모델을 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 ALT의 답변: 대기업과 달리, 현재 ALT는 자급제 모델을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합니다. 통신향 단말은 각 이통사에서 AS 등을 담당하지만 자급제로 출시하면 이러한 AS 수요를 전부 ALT에서 떠맡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자급제 단말을 출시할 계획은 있다고 합니다.
본체 살펴보기

박스가 매우 작고 아담합니다. 무게감은 좀 있는 편이에요. 박스가 작으면 뭐다? 충전기가 없다. 전작에는 충전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원가 절감이죠. 사실 어르신들 쓰는 스마트폰에는 충전기를 좀 넣어줬으면 하지만.. 이건 뒤에 나올 전용 충전 스탠드와 더불어 할 얘기가 있어 좀 미루겠습니다.

포장은 매우 깔끔합니다. 하얀 상자와 함께 본체가 바로 보이는 구조입니다.

충전기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구성품은 풍성합니다. 스타일폴더2 본체가 있고, USB A to C 케이블, 스트랩,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장점 1. 크고 선명한 외부 디스플레이
기본 스트랩을 연결하고 처음 부팅한 모습입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베젤이 좀 있는 편인데, 투톤으로 디자인을 깔끔하게 했네요. 삼성의 Z Flip 3~4를 보는 듯 합니다. 디자인은 아주 마음에 들어요. 해상도도 꽤 높아서 픽셀이 보이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단점 2. 시니어 층을 공략한 모델임에도 상당히 무거운 무게
폴더 형태의 폰 치고 상당히 크기가 있는 편입니다. 대신 화면도 커서 보기가 편해요. 동봉된 스트랩은 우측에 달아줍시다.
여기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거워요. 막상 폰을 들어보면 굉장히 묵직합니다. 저는 무게를 신경 쓰지 않는데, 이건 어르신들이 쓰실 폰이잖아요. 손목과 팔 근육이 엄청나셔서 벽돌도 거뜬히 드신다면 모르겠지만, 폰이 무거우면 불편한 건 사실이죠. 전작은 180g으로 경쟁 모델과 비교해서도 무거운 편이었는데, 이번엔 195g으로 더 무거워졌습니다. 기능 늘어난 거, 방수방진 레벨 높아진 거 다 좋아요. 그런데 무게를 이렇게까지 늘려버리면 과연 시니어 분들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막상 폰을 열면 부피 대비 무게는 무겁지 않은데, 폰을 닫은 상태에서는 꽤 무게가 느껴집니다. 웬만한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견주는 무게이니, '폴더폰은 가볍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면 큰일납니다.
** ALT의 답변: 무게 문제는 ALT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대화면, 방수방진, 외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다보니 무게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에서는 200g이 넘어갔다고 하며, 삽질(?)을 하여 감량한 결과가 현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ALT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소비자로서 절대적으로 무거운 무게에 대한 불만은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차기작에서 개선이 좀 더 되면 좋겠습니다.

장점 2. 직관적이고 누르기 편한 버튼
휴대폰 자체의 크기가 꽤 큰 편이라, 휴대성이 조금 떨어지는 점을 제외하면 버튼 배치는 최적입니다. 멀티태스킹, 홈, 뒤로가기 버튼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또한 전화 받기 / 전화 끊기 버튼이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직관적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보기엔 별 거 아닐 수 있어도 시력이 안 좋으신 분들께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각 버튼이 분리되어 있어 누르기 편합니다. 버튼을 안 파놓고 힘으로 눌러야 하는 모델들도 있는데 그런 건 쓰기가 쉽지 않죠.
동심원 패턴의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튜디오 조명 때문에 빛이 좀 반사되는데 실제로는 저 정도까지 지저분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 추가: 제가 확인이 조금 미흡했는데, 키패드 백라이트 균일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때도 백라이트가 아주 밝진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야간에 폰을 많이 사용한다면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리뷰에서는 생략하겠지만, 참고는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장점 3. 깔끔한 외관과 준수한 마감
후면은 뭐 그냥 깔끔합니다. 마감이 상당히 좋아요. 경쟁제품은 그냥 '장난감같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는데 마이브 스타일폴더2는 마감이 상당히 준수하고 깔끔합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라 딱히 장점으로 꼽지 않겠지만, 적어도 현재 구할 수 있는 스타일폴더 중에선 손에 꼽히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은은한 무광에 코팅도 지저분하지 않아서 금속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만져보면 플라스틱인 게 체감되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뽑았어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흰 색도 있는데, 이전에 흰색 폰이 이염이 된 적이 있어서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흰색이 꽤 귀여워요. 투톤이라 판다🐼같은 느낌도 듭니다.

외부 디스플레이를 자세히 보시면 좌우 베젤이 꽤 두꺼운 걸 볼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스마트폴더에도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 있으나 그건 해상도가 너무 떨어져서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무엇보다 시계를 보라고 만든 외부 디스플레이의 시계가 작게 나와서 좀 짜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건 시간만 크게 띄워줘서 아주 보기 편합니다.
충전 중일 때는 현재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는데, 사실 한 5초 정도만 보여주고 다시 시계를 띄워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술할 충전 거치대를 쓰는 경우 시계를 보고 싶지, 충전 상태만 하루 종일 보고 싶은 건 아니거든요. 완충되면 다시 시계가 뜨긴 하지만 약간 불편한 부분입니다.

장점 4. 핫스왑 가능한 nano-SIM / microSD카드 트레이
장점 5. 미약하지만 어쨌든 IP54 방수방진 지원
일부 스마트폴더의 경우 따로 구매할 수도 없는 배터리를 쓸데 없이 교환식으로 만들고, SIM 슬롯을 그 아래에 배치해서 SIM을 교체하거나 microSD 카드를 넣으려면 무조건 전원을 끄고 뒷판을 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스마트폰 쓰듯이 SIM 카드 슬롯의 구멍을 꾹 눌러주면 트레이가 빠져나옵니다. 전원을 끄지 않고도 교체(핫스왑)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얻는 추가적인 이점이 IP54 방수방진을 지원합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IP68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에서 물이 튀거나, 살짝 엎지르는 물 정도는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욕조에 빠뜨리거나 하는 것까지 막아주진 못하고요.

장점 6.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 최적화된 기본앱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스튜디오 조명이 강하기 때문에 휴대폰 화면이 좀 어둡게 나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상도가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아 판단은 어렵지만 실사용에 불편할 수준은 아닙니다. 시야각 좋고, 화면 밝고, 깨끗해요. 다른 스마트폴더의 경우 패널을 저렴한 걸 썼는지 보자마자 욕이 나오는(...) 조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경우가 있었는데, 얘는 그렇지 않습니다. 패널에 돈을 아끼지 않은 점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기본 전화 앱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쟁 기종은 구글 다이얼러를 약간의 커스텀만 한 채 그대로 박아버려 화면에서 키패드가 안 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로 보이는 영역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력한 전화번호가 보이질 않아요. 마이브 스타일폴더2는 그런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010-1234-5678 입력하면 두 줄로 나뉘지 않고 크게 잘 표시됩니다.
장점 7. 또렷하고 큰 수화부 스피커
이것도 실사용을 하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데, 경쟁 기종에 비해 통화시 스피커 음량이 큽니다. 저는 어르신들이 쓰시는 폰이라면 소리가 크고 또렷하게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마음에 들어요.
이 외에도 SOS 기능 및 만보계 기능이 있으나 만보계는 사실 기믹에 가깝다고 생각을 하고, SOS 기능은 오작동을 하면 골치아프므로 따로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안 쓰는 기능일 뿐, 유용하게 쓰시는 분들께는 좋을 수도 있어요. 없어서 못 쓰는 것보단, 있는데 안 쓰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전용 충전 거치대

정가는 25,300원이고, 현재는 할인을 받아 19,800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싸요. 2만원에도 선뜻 구매하기 힘든데 2만 5천원이면 상당히 고민이 되는 금액입니다.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기기 본체 가격의 10%가 넘는 금액입니다. 결코 저렴한 물건은 아니에요.
그리고 ALT에서 판매하는 스타일폴더2 전용 정품케이스를 착용한 경우에 사이즈가 맞지 않아 충전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까지 배려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냥 우리, 정품 케이스를 사지 않는 걸로 합시다.

구성품은 많지 않습니다. 충전 스탠드, USB A to C 케이블,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 글 시작할때 어르신들 쓰는 휴대폰에는 충전기를 넣어달라고 하고, 조금 뒤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던 내용이 있죠.
저는 솔직히 여기서 ALT의 센스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충전 케이블은 이미 본체에 포함해서 줬으면서, 케이블만 하나를 더 준다고? 차라리, 여기에는 충전기를 동봉해달란 말이에요. 정가 2만 5천원짜리 충전 스탠드면 충전기 정도는 동봉해줄 수 있는 거잖아요. 심지어 스타일폴더 충전 속도를 측정해보니 5V 1.5A 정도로 고속충전도 안 되는, 그냥 "저속 충전"만 지원합니다. 케이블은 본체에 포함된 걸 쓸테니까, 여기엔 충전기를 넣어주면 딱 맞잖아요. 특히나 요즘엔 A타입 충전기가 많이 없는데 이걸 굳이 다이소 가서 내 돈 주고 추가로 사야 한다는 점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랙 색상인 본체에는 흰 색 케이블을 넣어줬으면서, 여기선 검은색 케이블을 넣어주네요. 차라리 검은색 케이블로 통일을 하는 게 더 나았을텐데. 사소한 아쉬움이지만 이런 점들이 모여서 브랜드와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 ALT의 답변: 원가 절감의 이유도 있고, A타입 충전기가 이미 가정에 있을 것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사가 충전기를 빼기에 여러 이유를 고려해서 뺐다고 합니다. 그리고 케이블 중복 문제도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충전기 포함 관련된 문제를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논의가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의 충전기들은 대부분 C타입으로 넘어간 상태이기에, 저는 전자기기를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는 A타입 충전기가 없었거든요. 썩 시원한 답변을 받은 건 아니지만, 차기작에서 ALT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사용성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무게감이 꽤 있어서 움직이지 않고, 거실에 스탠드 두고 안 쓸 땐 꽂아두면 됩니다. 매번 충전기 찾을 필요도 없고, 충전 스탠드에 연결해두면 충전 완료시 시간이 뜨기에 직관적입니다. 충전 중일 때는 현재 배터리 잔량이 뜨고요. 충전 중일 때도 시간이 떠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현 시점에서 구매하기 가장 좋은 스마트폴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1세대가 외부 화면이 없고 미세먼지 표시등(...)만 있어서 구매를 안 했습니다. 2세대에서 그 부분이 개선되어 바로 구매를 했는데, 아직까지 눈에 띄는 단점들이 몇 개 있어요. 사용을 못할 수준은 아니고, 그것 때문에 구매를 하지 말아야 할 건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만 저는 ALT에서, 이러한 단점들을 개선해서 차기작을 출시해줬으면 합니다. 무게도 좀 줄여주면 좋겠고, 자급제도 출시해주면 좋겠고, 충전 스탠드에는 충전기를 동봉해줬으면 좋겠고. 시니어층을 위한 스마트폴더는 선택지가 거의 없으니, ALT에서 이쪽에 힘을 좀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좋은 폰을 선물하고 싶은 사용자도 있을테니, 이런 수요도 고려해주면 좋겠네요.
** 추가로, ALT에서 직접 제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모습을 보고 고객의 의견을 잘 반영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스타일폴더1에서 있었던 많은 단점들을 개선하여 차기작을 출시했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바라는 게 많은 게 사실입니다. 모든 의견을 반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단 걸 알지만, 그 타협점을 잘 찾아 다음 제품을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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