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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4

썸네일 언어학 탐구 프로젝트 #4: 통사론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소리의 최소 단위가 음운이라면, 일정한 뜻(문법적/실질적)을 가진 최소 단위는 형태소라고 한다. 여기서 더 빠개면 뜻이 사라진다. 한국어를 적절히 빠갤 때, 형태소보다 잘게 나누면 뜻을 잃게 된다. 형태소는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혼자 쓰일 수 있는 자립 형태소와 다른 말과 함께 쓰이는 의존 형태소로 나뉘며, 의미에 따라선 실질적 의미를 갖고 있는 실질 형태소와 문법적 의미만을 갖는 형식 형태소로 나뉜다. ​ ...라고, 언어와 매체 글에서 정리했다. 보면 알겠지만, 자립형태소는 모두 단어다. 의존형태소에서도 조사는 단어로 취급한다(관계언). 그 외 다른 의존 형태소들은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단어를 이룬다. 단어는 자립하여 쓸 수 있.. 2022. 3. 19.
썸네일 언어학 탐구 프로젝트 #3: 형태론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형태소는 의미를 가진 최소 단위를 뜻한다. 여기서 더 잘게 분해하면 고유의 뜻을 잃어버린다. 뜻이 같지만 형태가 다른 것들을 이형태라고 하는데, 이는 마치 음소(음운)-이음의 관계와 비슷하다. '가구'에서 'ㄱ'이 다르게 소리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가 구분하지 못할 뿐이다. ​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형태소는 자립형태소, 무언가와 붙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들을 의존 형태소라고 한다. 다른 분류도 있는데, 실질적 의미를 가진 것을 실질 형태소, 문법적 의미만을 갖는 것을 형식 형태소(문법 형태소)라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형태소는 다른 형태소와 결합이 자유로운 데 반해 "특정 형태소"하고만 결합해서 뜻이 생기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유일.. 2022. 3. 19.
썸네일 언어학의 이모저모 (1): 언어와 사회 (ft. 속담과 문화)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같은 책을 주제로 글을 쓰는데, '언어학 탐구 프로젝트' 글과는 다른 갈래입니다. 참고하세요. 언어와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곧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을 것이다. 당장 고양국제고에서 언어 수업과 함께 문화 수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사회적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속담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매우 쉬운 일"을 여러 나라 언어의 속담으로 알아보자. ​ 한국어: 누워서 떡 먹기 / 식은 죽 먹기 영어: A piece of cake 스페인어: (Es) pan comido ​ 우리나라의 주식은 쌀이다. "떡", "죽" 둘 다 쌀로 만든다. 외국에서도 떡과 죽.. 2022. 3. 11.
썸네일 언어학 탐구 프로젝트 #1: 언어에 대해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언어는 상징체계 ​ 언어란 무엇인가? 언어(言語)는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거나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리, 글자, 몸짓 등의 체계이다. 그렇다. 언어는 상징적인 기호 체계이다. 체계에는 규칙에 따르며, 언어도 나름의 규칙이 존재한다. 우리는 언어학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언어도 결국 두뇌 활동이니, 뇌를 분석하면 언어에 대해 알 수 있다 (+신경언어학). ​ * 이런 이유로, 언어학에서는 연역적 연구가 주가 된다. => 사회탐구방법론. ​ 언어학에서 input은 단어, output은 문장, processor은 문법이다. 단어는 문법을 통해 적절한 문장이 된다. 어순을 내 마음대로 바꾸면 그것은 문장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보..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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