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루23 나를 위한 프레임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프레임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간단하게 틀 정도로 번역을 하고 싶네요. 근데 무언가를 찍어내는 틀이 아니라, 억지로 끼워 맞추기 위한 틀. 네. 뭔가 벌써부터 부정적인 느낌이 쎄하게 오죠. 맞아요. 종종 우리는 다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어쩌면 매 순간의 연속일 수도 있겠네요. 우리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만난다든지, '이 사람은 어떤가,' 하고 자기만의 기준을 세울 때 우리가 각자 가지고 있는 프레임과 패러다임을 통해 상대를 바라봅니다. 제가 정말 질릴 정도로 얘기하는 '상대평가' 체계에서도 프레임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나는 나만의 고유한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가 기준은 나를 반영하지 않죠. 고유한 프레임이 있습니다... 2021. 10. 29. 잃어야 아는 소중함, 급식 파업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익숙함이란 참 무섭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잊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만드니까요. 사람에겐 항상 환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자극이 없다면 어느새 기존 자극에 무뎌지고, 그 자극들은 이내 자극조차 아니게 되어버립니다. 더 강하게, 더 짜릿하게, 더 아프게 우리를 자극해야 그새 우리 몸을 관통하던 자극이 달라졌다는 걸 실감하죠. 우리는 이런 익숙함에 사로잡혀 이미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게 됩니다.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하며 聽而不聞하며 食而不知其味니라고**. 중학교 때 배웠던 한문 중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이미 마음이 떠나갔는데, 과연 보는 것이 진짜로 보는 것일까요.**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 2021. 10. 26. 나만의 길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원래 17, '나를 위한 프레임'이라는 제목으로 쓰던 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모종의 이유로 순서를 변경합니다. 제가 방금 진로 상담을 받고 왔어요. 대학 입시에 관해서. 이제 그 갈피가 잡혔기에, 잊기 전에 작성하고자 합니다. 내 강점을 살려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걸 모두 녹여내겠습니다. 이번 글은 대학 입시 전략에 관련된 글입니다. 모든 분들께 맞지는 않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Karu's Story는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남들 정해준 대로 사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초라합니까. 저는 이공계로 진학하고 싶었어요. 무척. 저에게 공대란 꿈의 장소였거든요. 수학의 본질을 찾는 걸 정말 좋아하고, 특히 화학.. 혼자 공부해도 .. 2021. 10. 2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