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 대에 통화 무제한, 데이터는 2.3GB? 굉장한 가성비 알뜰폰, 이야기알뜰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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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은 좋습니다. 네.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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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그러니까 SKT, KT, U+와는 다르게 저가형 요금제가 많고 가격이 크게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이통 3사를 MNO라고 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은 MVNO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이통3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하고, 그 차익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덕분에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통신을 누릴 수가 있는 셈이죠. 저는 약정도 없고, 가격도 저렴한 알뜰폰을 무척 좋아합니다. 알뜰폰을 사용한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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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통화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오랫동안 통화할 때는 Wi-Fi 환경에서 카○○톡의 무료 전화 기능을 사용하는데, 이게 버벅거리고 끊기는 경우가 굉장히 잦더라고요. 우선 카읍읍톡은 와이파이를 사용하죠. 그런데 상대방이 갤읍읍 버즈 등과 같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블루투스를 사용할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802.11b/g/n)는 간섭이 있어요. 자주 끊깁니다. 은근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그렇다고 전화로 하기에는...어...역시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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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불편함을 계속 감수하고 살 수는 없죠. 그리고 심지어 통화도 무제한으로 할 수 있으면서 더 쌉니다. 저는 지금도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데도요. 제가 사용하던 곳은 U+의 망을 빌려서 운영하던 한 알뜰폰 업체였는데, 5GB에 200분이 1만원 초반대였습니다. 방학이니까 집에 있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니 데이터는 필요가 없죠. 대신 통화가 아주 많이 부족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알뜰폰을 알아보다가 페이스북 광고, 그리고 검색 등을 통해 이야기 알뜰폰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2.3GB에 통화/문자 무제한이 무려 1만원이 채 안 됩니다. 9790원이에요. 같이 U+망을 사용하여 호환 걱정도 없었죠. 그러니까 딱 실속 있던 요금제였던 겁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6개월 특별 할인이라는 점입니다. 6개월이 지나면 다시 2만원 대의 원래 요금대로 결제해야 하는 듯해요. 저는 좀 아쉬운 부분인데요, 이건 제가 알뜰폰을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이통 3사를 쓰다 오시면 아마 이 2만원 대란 금액도 저렴할 걸요. 알뜰폰의 매직입니다.

 

 

가입은 이야기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한 9천원 대 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고 가입을 진행했어요.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 작년에 스캔해 둔 게 컴퓨터에 원래 있으면 안 되지만!! 있어서 빠르게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번호이동을 신청하면 얼마 뒤 유심이 배송됩니다. 한 2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유심이 아니라 이제 SIM카드라고 하는 게 맞겠지만..뭐 어쨌든. 다들 유심이라고 하니 저도 그냥 언어의 사회성을 존중하겠습니다. 아무튼 유심이 도착하면, 메뉴얼을 참고하여 문자 또는 전화로 개통 요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통은 금방 진행됩니다. 반나절이 채 안 걸려요. (주) 큰사람으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으면 그 때 SIM 카드를 휴대폰에 삽입하면 됩니다....만. 저는 이상하게 계속 인식이 안 되고, 유심 다운로드가 실패하더라고요.

 

 

원래 등록되지 않은 SIM 카드를 삽입하면 저런 화면이 왁 하고 뜹니다. 저때 번호 등록(REGISTER NUMBER)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SIM 다운로드가 진행이 돼요. 저기서 바로 인식이 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제 핸드폰이 KT기기에 LG U+롬을 올려놓은 혼종 상태라 그런지 오류가 생겼습니다. 이건 제 잘못이니 삼성을 탓할 필요도, LG U+를 탓할 필요도, 이야기알뜰폰을 탓할 필요도 없었죠. 갤럭시 S9인가..? 아무튼 그때부터는 SKT, KT, U+, 자급제 기기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그 전까지는 롬 호환이 가능하더라도 모델 번호가 통신사마다 달랐습니다. 저도 SM-A520"K" 라서 SIM 다운이 잘 되지 않았나봐요.

 

 

해결 방법은 있느냐? 집에서 LG U+ 기기를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U+ 직영점에 가서 POS 개통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도 그렇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방법은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자급제 갤럭시를 쓰는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저는 갤럭시 S10을 빌려서 USIM 다운로드를 진행했습니다. 자급제 기기는 통신사를 가리지 않아요. 덕분에 바로 성공했습니다. 이제 이걸 제 핸드폰에 넣고 부팅하면 끝입니다.

 

 

자, 마이페이지 또는 이야기 알뜰폰 앱에서 실시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벌써 바닥나야 했을 통화량이 무제한으로 떠 있는 걸 볼 수 있죠. 무제한... 든든합니다. 초과요금 걱정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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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알뜰폰 업체는 참 다양해서, 여러 가지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적절하게 찾는 게 가장 중요하죠. 저는 이야기 알뜰폰을 쓰면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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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야기알뜰폰을 추천하면서 (주) 큰사람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