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오늘은 제 데스크탑에 1TB M.2 SSD를 추가 장착해보려고 합니다. SATA 방식 디스크보단 확장이 훨씬 쉬워요. 선 연결할 필요 없이,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꽂기만 하면 되거든요.
제가 쓰는 ASUS TUF B550 PLUS 보드는 M.2 포트가 두 개 있습니다. CPU 바로 밑에 있는 1번 포트는 CPU 직결로 PCIe 4.0의 속도를 냅니다. 2번포트는 PCIe 3.0이고요. 기존이 꽂혀 있던 512 GB SSD를 2번 슬롯으로 옮기고, 여기엔 새 SSD를 장착해줄 겁니다.
기존 SSD는 여기에 있는 2번 SSD 슬롯으로 옮겨줄 겁니다. 방열판이 여기에도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일단 그래픽카드를 분해하고, 기존 SSD부터 꺼내겠습니다.
가이드를 제거하고 나사를 푸른 다음, PCIe 슬롯의 오른쪽의 레버를 꾹 눌러주고 그대로 수직으로 뽑아줍니다. CPU 쿨러를 조심하면서 M.2 방열판을 떼어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제 구형 SSD를 이동시키겠습니다.
떼어낸 모습입니다. 한 번 사용했던 방열판이라 그런지 써멀패드가 울퉁불퉁하네요. 2번 슬롯의 방열판도 같이 떼주겠습니다.
PM9A1은 단면 SSD이므로, 추가 구성품을 이용해 M.2 지지대 높이를 높여줍니다.
추가 볼트를 장착해주세요. 이것과 M.2 나사가 결착될 겁니다. 그냥 넣고 손으로 돌려주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여기다 구형 SSD를 장착하면 됩니다. 비스듬히 꽂아서, 꾹 누른 다음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이건 새로 산 SSD입니다. 참고로 신형이라 펌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속도 저하 이슈는 해결이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대각선으로 꽂아줍니다. 수직으로 꽂는 게 아닙니다. 저렇세 기울여서 끝까지 꽂고, 나사를 조여 잠가주세요.
방열판의 보호 필름을 떼어줍니다. 접착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그 다음, 나사 홀에 맞춰 방열판을 수직으로 꽂습니다. 이 과정에서 흔들리면 서멀패드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세요. 분해했던 그래픽카드를 다시 장착해주면 끝입니다.
1TB가 잘 잡히는 편입니다. 하드디스크와 달리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라 1000GB가 아니고 1024GB로 잡혀요. 물론 윈도우에서는 954GB로 나오지만... StoreMI에서 보면 1024가 온전히 나옵니다.
사실 이건 StoreMI를 구성하기 위해 SSD를 추가한 겁니다. StoreMI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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