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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Karu's Diary

고양국제고에 이런 곳이?

by 카루 (Rolling Ress)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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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정신 없던 한 주였어요. 저도 월요일부터 컨디션이 나락으로 떨어진 터라 참.. 일주일을 보내는 게 고통스러웠네요. 아프지 마세요. 제발. 아프면 여러분들 손해입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학교 투어를 좀 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타임 캡슐'이라고, 1기부터 9기까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던 방이 있었어요. 왜 있는지 모르는 연두색 체육복과 샘플 교복, 마네킹 등이 전시되어 있긴 했는데 사실상 그냥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잉여 공간이었거든요. 아마 학생회에서였나? 그 공간을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라고 했는데, 그게 실현된 것 같아요. 아주 좋은 쪽으로.

이곳입니다. 1기부터 9기까지 졸업생들의 명단만 박아두고, 타임캡슐 상자는 모두 치워버렸어요. 이제 곧 10기도 맨 오른쪽에 달리겠죠. 공간이 살짝 빈 게 보입니다. (근데..분명 저 벽면을 다 채우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11기부터는 혹시 안 넣는 게 아닐지...? 아님 1기 철거...)

진짜 무슨 카페처럼 꾸며놨어요. 가끔 가다 보면 여기서 회의를 하기도 하고 (취식은 안됩니다! 학교가 워낙 코로나 때문에 비상이 걸린지라) 저는 주로 사진을 찍고 다니는 편이에요. 분위기 있어요. 저 전등..은 좀 껐다켰다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도 없을 때는 켜 있고 꼭 사진 찍으려고 하면 꺼져 있는...음...그래요.

참고로 오른쪽에 보이는 거대한 네모?는 다름아닌 TV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학교 홈페이지를 (왜인진 모르겠지만) 띄워두는데, 저기서 TV도 나오나보더라고요. 진짜... 이런 게 생겼는데 왜 학교 측에서는 별다른 공지가 없지? 싶을 정도. 어쩌면 인기가 너무 많아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이땐 불이 꺼져있었습니다. 검은색에 빨간색 조합..은 언제나 진리죠. 멋있어요. 디자인을 꽤 잘해놨는데,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여튼, 저도 여기다 친구들 끌고 사진좀 많이 찍고 싶은데, 과연 고3 카루에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허락될지 모르겠군요.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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