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아노 & 음악

YOASOBI - 봄망초(ハルジオン; Halzion) 가사 해석

by 카루 (Rolling Ress) 2022. 3. 27.
반응형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요아소비 초기 노래가 다 비슷비슷한데, 뭔가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특히 많은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약간 이별 후 미련...이라 해야 할지. 정확히 말하면 이별 후유증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인 것 같아요. 요아소비 노래가 늘 그렇듯, 여기에도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번역 링크를 투척해드릴게요.

봄망초 원작(그래도, 해피엔딩): https://tgd.kr/s/kimyua/41299291


過ぎてゆく時間の中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あなたを思い出す

그대를 떠올려

​物憂げに眺める画面に映った二人

울적하게 바라보던 화면에 비친 두 사람은

​笑っていた

웃고 있었어

​知りたくないほど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知りすぎてくこと

너무 많이 알고 있는 것

​ただ過ぎる日々に呑み込まれたの

그저 지나가는 날들에 삼켜져 버렸어

​それでもただもう一度だけ会いたくて

그럼에도 그저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어서

​あなたの言葉に頷き信じた私を

그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믿었던 나를

​一人置き去りに時間は過ぎる

혼자 내버려 두고 시간은 흘러가

​見えていたはずの

보였을 터인

​未来も指の隙間をすり抜けた

미래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갔어

戻れない日々の欠片と

돌아오지 않을 나날의 파편과

あなたの気配を

그대의 기색을

​今でも探してしまうよ

지금이라도 찾고 말겠어

​まだあの日の二人に手を伸ばしてる

아직도 그날의 두 사람에게 손을 뻗고 있어

​境界線は自分で引いた

경계선은 내 스스로 그었어

​「現実は」って見ないフリをしていた

"현실은"이라며 못 본 척하고 있었어

そんな私じゃ

그런 나라면

​見えない見えない

보이지 않아 보이지 않아

​境界線の向こうに咲いた

경계선 너머에 피어난

鮮烈な花達も

선명한 꽃들도

​本当は見えてたのに

​사실은 보였는데

知らず知らずの内に

모르는 사이에 안에서​

擦り減らした心の扉に鍵をかけたの

닳아 없어진 마음의 문을 잠갔어​

そこにはただ美しさの無い

그곳에는 그저 아름다움 없는​

私だけが残されていた

나만이 홀로 남겨져 있었어

青過ぎる空に目の奥が染みた

너무 푸른 하늘에 눈 속이 스며들었어​

あの日の景色に取りに帰るの

그날의 풍경을 가지러 돌아갈 거야

あなたが好きだと言ってくれた私を

​그대가 좋아한다고 말해준 나를

誰にも見せずに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도록​

この手で隠した想いが

이 손으로 숨긴 마음이​

今も私の中で生きている

지금도 내 안에서 살아 있어​

目を閉じてみれば

눈을 감아 보면

今も鮮やかに蘇る景色と

지금도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경치와

戻れない日々の欠片が

​돌아오지 않을 나날의 파편이

映し出したのは

비춰낸 것은​

蕾のまま閉じ込めた未来

피어내지 못한 채로 닫힌 미래​

もう一度描き出す

다시 한 번 그려내

あの日のあなたの言葉と

그날 그대의 말과​

美しい時間と

아름다운 시간과

二人で過ごしたあの景色が

둘이서 지나온 그 경치가

​忘れてた想いと

잊혀진 추억과

​失くしたはずの未来を繋いでいく

잃어버렸을 터인 미래를 이어 가

​戻れない日々の続きを歩いていくんだ

돌아오지 않는 나날의 계속을 걸어 갈 거야

これからも、あなたがいなくても

앞으로도, 그대가 없어도

あの日の二人に手を振れば

그날의 두 사람에게 손을 흔들면

​確かに動き出した

확실히 움직이기 시작했어

未来へ

미래로


참 잔인한 노래입니다.

이별을 겪고, 추억에 잠식되고, 이미 지나간 과거에 미련을 못 버리고.

나 혼자 망가지고, 자꾸만 이전의 아름다운 추억만 보게 되고.

마지막에는 털어버리고 정신차리긴 했지만요.

이게 아마 Ayase가 자신이 작곡한 노래 중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던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히 요아소비 노래 중에서도 상위를 달리긴 합니다. 좋아요.

반응형


같이 보면 좋은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