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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치 게임을 보는 듯하다.
현실적인, 그러나 그 현실조차도 꾸며낸 상상에 불과하듯이.
우리는 캐릭터를 하나 가지고 게임에 참여한다.
우리 자신과 똑같이 닮은 캐릭터.
우리는 우리의 캐릭터를 사회에 던지고, 그 속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특정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게임을 진행해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를 만나서 관계를 쌓아간다.
때로는 그 게임이 너무 실감나고 우리가 느끼는 것들을 동일하게 느끼기 때문인지, 게임 캐릭터가 겪는 모든 고통을 우리가 느끼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한 가지 무서운 점이 있다면,
이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영원히 나갈 수 없다.
게임 오버를 당하거나 스스로 게임을 끝내는 순간, 당신은 사라진다.
게임이 아니라 지옥이 아닐까.
인생은 지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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