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지운 파일을 복원해줄 복원 프로그램 소개! (ft. Recuva, TestDisk)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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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복원 프로그램 소개입니다. 저는 휴지통에 파일이 들어가는걸 그닥 달가워하지 않아서, Shift+Delete로 항상 완전삭제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다가 잘못된 파일까지 같이 날려버리면 큰일나죠. 저도 한두번 자료 날린 게 아닙니다. 고급 사용자의 경우에는 파티션 관리 잘못하다가, 특히 DISKPART에서 실수로 파티션 날려버리는 경우가 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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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몇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프로그램들이기도 하고요.

1. Recuva

Recuva는 생소해도 CCleaner은 한 번쯤 들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같은 회사 제품입니다. 개인용으로는 무료 버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실 20,000원을 내고 프로 버전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 사실 뭐... 일반 사용자가 쓸만한 기능은 아니에요. 파일 복구 기능은 비슷하니, 무료 버전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복구를 도와줄 안내창이 뜹니다. 지시에 따라 사용하셔도 되고, 아니면 직접 스캔하셔도 됩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다음 글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2. TestDisk

무료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진 TestDisk 입니다. 사실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이라기보단 파티션 복구 프로그램에 가까워요. 파일 단위 복구는 위에 작성한 Recuva 쪽이 성능이 더 좋습니다. TestDisk는 특이하게, 파일시스템에 영향을 받지 않아요. 파티션 자체가 통으로 깨지거나, 디스크 자체를 초기화해도 TestDisk를 이용하면 살릴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다른 툴들은 NTFS에서만 동작하는 경우가 있어서, TestDisk는 좀 더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다만...

GUI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까만 창에 글자 뜨는 게 전부예요. 그래서 CMD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사용하는 것 조차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자세한 사용 방법은 다음 글에서 함께 다루어보도록 할게요.

3. Wondershare Recoverit

마지막으로 Wondershare의 Recoverit입니다. 이게... 다 좋은데 상당히 비싸요.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복구 성능이 강력하기는 한데, 음... 잘 모르겠어요. 저도 나중에 돈이 남으면 구매를 고려할까 생각중이긴 하지만, 방금 전 테스트로 돌려본 복구에서 png 파일을 제대로 복구하지 못했더라고요. 사실 완벽한 복구 프로그램은 없기에 여러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게 좋지만, 일단 Recoverit도 참고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급할 때는 그냥 Recuva 쓰세요. 걔는 무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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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복구 프로그램 세 개를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은 그냥 프로그램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고, 다음 글에서 이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