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어렵게 구매한 그래픽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이거 장착하느라 선정리는 물론이고 아에 컴퓨터를 다시 조립하듯 했네요. 개봉기와 함께 장착하는 사진만 빠르게 보여드리겠습니다.
MSI 지포스 RTX 3070 게이밍 Z 트리오 트라이프로저2 LHR 모델입니다. 램은 GDDR6 8GB입니다. 사실 하위 라인인 3060이 12GB인데... 좀 이해하기 어려운 램 용량이긴 합니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박스에 봉인 라벨 씰이 없습니다. 꽤 비싼 물건인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특히나 요즘같이 채굴 그래픽카드가 판치는 세상에.
종이 봉투가 있습니다. 각종 설명서 및 안내가 들어있는데, 판때기를 들어내면 그래픽카드 본체와 지지대가 들어 있습니다. 지지대를 동봉해주는 건 좋군요.
그래픽카드 본체입니다. 꽤 정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착부분 캡도 잘 되어 있군요. 전반적으로 메탈 재질을 사용해서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백플레이트도 메탈 재질입니다. 꽤... 예쁜데요? 슬롯은 2슬롯이 약간 넘는 모습입니다.
제일 중요한 골드핑거입니다. 결착흔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GT 1030을 탈거하겠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나사를 풀어준 뒤, 레버를 누르고 살살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탈거가 완료되었습니다. 3070 만지다 이거 만지니까 왜 이렇게 장난감 같을까요.
다시 레버를 연 상태로 3070을 장착하겠습니다.
좌측 슬롯을 확인하며 장착합니다. 저 브라켓은 미리 탈거해주세요.
장착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참고로 저는 빈 공간에 따로 덮개를 설치했습니다. 무늬가 다른 게 보이시죠.
동봉된 지지대까지 설치한 모습입니다. 조명 효과가 없는 게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꽤 튼튼해보여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나사를 모두 조여주면 됩니다. 나사가 꽤 많이 들어가요. 지지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은 편입니다.
모두 끝나면 8핀 전원선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이게... 650W 파워와 600W 파워의 차이를 미약하게나마 느꼈습니다. 650W 파워는 대부분 8핀이 4개, 즉 두 가닥의 선이 있더라고요. 제가 쓰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600W는 한 가닥밖에 없습니다. 이게 최고 소비 전력이 240W라 두 가닥의 선으로 연결하는 게 정석입니다. 한 가닥을 저렇게 연결하면 225W밖에 공급하지 못해요. 성능 손실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죠. 아... 특히나 저는 작업 영역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땐 그래픽카드를 신경 안 썼는데, 다음에는 파워를 좀 넉넉하게 골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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