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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Karu's Notes

대학교 학과(단과대학)별 아웃풋 티어

by 카루 (Rolling Ress)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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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티어가 있다. 꼭 중앙대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님.

참고로 예체능이나 사범대, 의치한약수는 특별한 케이스므로 제외한다.


#1. 공과대학

  • 전자전기공학과
  • 컴퓨터공학과 / 소프트웨어학과 / 인공지능학과
  •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흔히 전화기, 요즘은 컴공의 부상으로 전화기컴 또는 전컴이라고 불리는 학과들이다.

두말할 필요 없는 취업률을 자랑한다.

그 외 나머지 공대들도 상당한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2. 상경계열

  • 경영학과 (회계, 세무)
  • 경제학과
  • 무역학과 / 물류학과
  • 광고홍보학과
  • 산업보안학과 << 어쨌든 중앙대에서는 상경계다

문과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문과의 탑티어. 흔히 이공계는 컴공을 복전하고 인문계는 경영을 복전한다는 말이 정설로 취급될 정도로 상경계의 파워는 무시무시하다. 대다수의 대학들은 경영대학이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서강대마냥 경영대학 자체가 모집단위인 경우도 있고.

#3. 이학계열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명과학과
  • 수학과

농과대학은 어디에 넣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중앙대 일부 학과는 농학사를 수여하는 곳이 있는데, 다빈치캠퍼스이기 때문에 서울캠퍼스와 직접적인 비교는 무의미하다.

여튼, 문과에 인문대가 있다면 이과엔 자연과학대가 있다. 물화생. 참고로 지구과학은 수능에서만 입지가 높을 뿐, 학문적인 접근으로 보면 비교적 마이너하다. 대체로 지리학과라는 이름으로 인문계인 경우가 많다.

이와 별계로, 통계학과의 경우 교과과정을 AI와 접목하여 상경계 뺨치는 아웃풋을 자랑하기도 한다.

#4. 사회과학계열

  • 정치외교학과 / 국제학과
  • 사회복지학과 / 행정학과
  • 심리학과 / 사회학과
  • 지리학과
  • 커뮤니케이션학과 (언론학과)

사과대의 경우 학위 이름이 상당히 자유롭다. 상경계와도 공유하는 특징인데, 문학사/이학사/공학사로 구분된 나머지와 달리 학과 이름이 대부분 그대로 학위명에 들어간다. 정치학사, 행정학사, 사회복지학사, 문헌정보학사, 언론학사 등등... 상경계가 사과대에 있었을 때는 사과대의 위력이 막강했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독립한 이상 상대적으로 아웃풋이 떨어지게 되었다.

#5. 인문계열

  • 언어학과(언어학) / X어X문학과(영어, 국어, 중어, 일어, 독어, 노어, 서어, 불어, ...)
  • 문헌정보학과
  • 역사학과 / 고고학과 / 한국학과
  • 철학과 / 종교학과 / 신학과

흔히 말하는 문사철이다. 물론 순수 인문학'만' 다루는 곳이 아니라 한국외대 ELLT처럼(영어학+언어공학) 융복합적인 학과의 경우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어렵다.


대학과 학과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오고 나서부터가 진짜 중요하다.

이런 성향 때문에, 학과별로 생존 전략이 다르다.

공대 -> 학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다. 심지어 학점도 짜다! 일단 학교 활동에 충실.

상경/사과 -> 공대보단 학점을 후하게 주는 성향이 있음. 학교에 따라 산학협력이나 캡스톤 비스무리한 걸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자격증 등이 중요한 경우가 꽤 있다.

인문 -> 대체로 학점을 퍼주는 경향이 있다. 공부량도 많지 않다. 남는 시간에 대외활동하고 자격증 따느라 바쁘다. 상경/사과보다 학교 밖에서는 더욱 바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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