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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Karu's Diary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학과 이야기 (ft. OT)

by 카루 (Rolling Ress)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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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소속 단위 중 하나가 바로 학과다. 학과는 신입생들의 모집단위가 아니라, 교내 구성원들의 분류 단위이다. 무슨 말이냐고? 신입생을 안 뽑는 학과가 있거든. 중앙대학교에는 이러한 학과가 두 개 있다. 창의ICT공과대학 차세대반도체학과,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지금 설명할 학과이다. 두 학과 모두, 다른 학교에도 함께 편성되어 연합 형태로 운영된다는 독특한 점이 있다.

참고로, 나 또한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학과 학생이다.


 

가상융합대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단과대를 형성한다. 편성된 학부는 실감미디어학과 하나로 끝. 마치 다빈치캠퍼스에 위치한 예술공학대학 예술공학부를 보는 것 같지만, 여기는 실체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무엇보다, 전국 학교들의 연합체로 운영된다. 물론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건 아니고, 중앙대를 중심으로 일부 학교들이 함께 운영한다. 국가 지원을 받기에 재정이 충분한 건 말할 필요도 없겠다. 당장 마이크로디그리만 이수해도 성적 장학금이 지급된다.

 

글로벌 해커톤도 운영한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타국으로 나가 해커톤을 하거나, 타국 학생들을 초청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물론 비용을 지원해준다. 아마 이 학과가 실감미디어학사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학위와 별개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듯 하다.

OT날에 이걸 주는 학과가 있다? 와우. 심지어 저 아래에 깔린 건 검사지인데, 진로 및 성향 관련 검사다. 무려 10만원에 육박하는 검사를 각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솔직히 이거 보고 좀 충격받았다. 중앙대에 Big 8이라고 특성화 학과가 8개 있는데, 그 학과들이랑은 별개로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는 듯.

창의ICT공과대학 차세대반도체학과와는 달리 실감미디어학과는 서포터즈단이 따로 없는 듯하다. 잘 알아보고, 개임 개발이나 AR/VR/XR에 관심이 많다면 잘 알아보고 신청하도록 하자. 학교를 다니면서 이 기회를 놓치기엔 너무 아깝다.

언급했지만, 비단 중앙대 뿐 아니라 가상대학이 설립된 모든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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