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린터(SL-M2085W) 토너 자가교체하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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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린터 토너 교체입니다. 프린터 토너가 다 되어서 이번엔 재생 토너를 사왔어요. 프린터가 20만원인데 정품토너가 10만원... 이래서 재생 토너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정품토너를 사느니 그냥 프린터를 하나 더 사는 게 나을 정도인 경우가 많은데, 정품 토너 가격도 지금보다는 조금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재생토너입니다. MLT-K200L 호환 제품이네요. 1.5K가 아마 1500장 출력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죠?

 

프린터의 중간을 잡고 위로 들어올려줍니다. 부드럽게 올라가진 않고 약간 힘을 주어야 올라갑니다.

아랫판도 함께 들어올립니다.

비정품토너는 기기 과열을 유발하며, 비정품 사용으로 인한 고장 시 품질보증 및 기간 내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품질보증 기간도 지났고, 고장 나도 새로 하나 사면 그만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다면, 이 주의 표시를 무시하고 계속 진행합시다.

 

토너를 삽입하기에 앞서, 'REMOVE'라는 스티커가 붙은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양쪽에 보이는 주황색 플라스틱 링도 함께 제거해야 합니다.

이렇게 녹색 바가 보여야 올바르게 분리가 된 겁니다. 제가 실수로 주황색 링을 안 뺐는데, 이럼 어떻게 되나면...

어떤 출력물을 인쇄하든 이렇게 검은 페이지만 인쇄됩니다. 사실 잘 들어가지도 않아서 이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빼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네요... 최소한 작은 설명서 하나라도 넣어주지.

그래도 큰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닙니다. 주황색 링을 분리하고 2~3회 정도 출력을 진행해주면 다시 정상적으로 깔끔하게 출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