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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 사용기

6인치 범용 전자책 파우치 / 오닉스 포크 2 케이스: AliExpress, 3달러의 기적

by 카루 (Rolling Ress)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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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광군절 때 구매한 상품이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자책 케이스를 받았는데요, Cainiao Super Economy Global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이게... 예전에는 좀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다시 속도가 빨라진 것 같습니다. 국제 우편이긴 한데 크게 느리지 않을 속도에요. 심지어 항공 준등기로 오는 AliExpress Standard Shipping보다 빠르게 받았습니다.

 

 

어김없이 봉투가 옵니다. 택배는 아니고 그냥 우편이라 우체국 로고가 찍혀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택배에 준하는 속도라는 게 함정) 일단 빨리 뜯어보도록 하죠.

 

 

깔끔합니다. 물론 뽁뽁이로 한 번 감싸져서 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의 가격은 맨 마지막에 말씀드릴게요. 가격이 굉장히 충격적이거든요. 아무튼, 겉 비닐을 뜯어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자책은 화면 자체가 매우 약합니다. 충격을 받으면 쉽게 고장날 가능성이 있어요. 오죽하면 '설탕 액정'이라고 불릴까요? 그런데 이 케이스는 케이스 벽 자체도 굉장히 두껍고, 안에는 기모 처리가 되어 있어 굉장히 부드럽고 튼튼합니다. 기스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오닉스 포크2와 비교 사진입니다. 사실 케이스가 큰 게 아니라 포크 2가 작은 겁니다. 원래 이 케이스가 6인치 단말기 전용인데, 국내 전자책, 예를 들어 크레마 카르타 G를 보시면 베젤이 굉장히 두껍기 때문에 같은 6인치여도 본체 자체가 굉장히 큽니다. 그런 걸 감안했을 때 대부분의 6인치 전자책이 수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 케이스는 이노스페이스원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기는 한데.. 지금으로선 구할 수 있는 곳이 이노밖에 없어요.

 

 

화이트 밸런스 설정을 제대로 안 했더니 사진이 보라색으로 나와버렸군요...이건 그냥 느낌만 보세요. 실제 색상은 위에 올린 사진들이 더 정확합니다.

 

 

포크 2가 이렇게 쏙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색상 배합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연한 회색도 있긴 했는데 대부분 짙은 회색을 많이 선호하시더라고요.

 

자크 부분도 튼튼하고, 무광으로 되어 있어 싼 티가 나지 않습니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자, 어떤가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가격이죠. 얼마일 것 같으신가요? ....3천원입니다. 3달러가 채 안 되는 금액으로 구매하실 수가 없어요. 심지어 무료배송입니다. 이렇게 품질 좋고 튼튼하고 예쁜 전자책 케이스가 단돈 3천원이라니, 믿기십니까? 저도 처음에 굉장히 놀랐는데,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비싼 전자책 케이스를 광군절 행사를 통해 이렇게 구매할 수 있어서 참 잘 샀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자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구매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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