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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전자기기

올해도 가볍다! 2021 LG gram 공개, 새학기 국민 노트북?

by 카루 (Rolling Ress)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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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이제 곧 신학기가 시작되는군요. 아 아직 방학도 안 했구나 사실 저희 학교에서도 보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LG 그램을 사용합니다.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적당히 쓸 만한 노트북을 찾으라면 그램밖에 없죠. 특히 그램은 그 브랜드 이미지가 오랫동안 이어져와서 더 신뢰성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램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오늘은 그램의 신모델, 2021 gram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즘은 좀 전자기기들이 각진 형태로 많이 출시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갤럭시 탭 S7도 각지게 변했고, 아이폰 12 시리즈도 깻잎통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죠. 갤럭시 북 플렉스도 예리한 모서리가 특징이고, 이제 그램도 각진 디자인을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LG, 2021년형 LG 그램 소개페이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많이 각진 디자인으로 변했죠. 또 블랙 색상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회색도 여전히 남아있네요. 이건 실물을 보는 게 더 정확하겠군요. 마그네슘 노트북은 알루미늄보다는 예리함이 조금은 떨어진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램을 살 거라면, 흰색으로 사는 게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램의 정체성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2021년형 그램의 특징은 모두 16:10의 화면비를 탑재했다는 겁니다. 사실 16:9랑 뭔 차이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써 봐야 압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16:10의 화면 비율이 문서 작업이나 멀티태스킹과 같은 상황에서 훨씬 유용합니다. 작년에는 17인치 모델만 16:10의 화면비를 탑재했으나, 이제는 14, 16인치 모델도 동일한 화면비를 탑재하게 되었죠.

이번 메인스트림 모델은 16인치 모델 같습니다. 사실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14인치를, 좀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15.6인치를 사는게 노트북 계의 '국룰'이었는데 LG가 그 판을 깨버렸죠. 갑자기 17인치를 출시하지 않나... 그런데 제가 실물로 봤을 때는 17인치는 굉장히 컸습니다. 저라면 그거..못 들고다녀요. 그런데 제 노트북은 씽크패드입니다. 무거워 죽겠어요. 그런데 여기 16인치가 들어서면서 휴대성과 화면 크기를 어느 정도 타협한 것 같네요. 해상도도 WQXGA(2560x1600)이기 때문에 기존 Full-HD 해상도의 15.6인치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색상입니다. 회색은 좀 더 연해지고 아예 짙은 검은색을 출시한 것 같아요. 사실 예전의 그 둥글둥글한 디자인에서는 흰색이 가장 예뻐보였는데, 검은색이 끌리는 건 기분탓일까요.

아무튼, 성능 얘기가 빠질 수 없죠. 2021년 타겟 모델답게 성능도 좋아졌지만...개인적으로 저는 기대를 안 합니다. 그램은 성능을 위해 사는 노트북이 아니니까요. 오로지 휴대성입니다. 오로지. 그램에서 프리미어프로와 포토샵을 같이 깔아서 사용하는 친구가 있는데, 매번 발생하는 렉과 램 용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램은 제가 업그레이드 해줘야 할텐데, 성능 자체가 낮은 건 어쩔 수 없네요. 특히 그램은 하단에 배기구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는 예쁘지만, 성능은 포기하는 게 낫습니다. 진짜로요. 쓸려면 제발 키스킨좀 빼고 쓰세요. 키보드 보호하려다가 노트북이 먼저 고장납니다.

딴 길로 샜네요. 암튼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17인치

16인치

14인치

프로세서

인텔 코어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

그래픽 코어

Intel Iris Xe

해상도

2560x1600 WQXGA

2560x1600 WQXGA

1920x1200 WUXGA

RAM & SSD

8/16GB, NVMe SSD

배터리

80Wh

80Wh

72Wh

포트

썬더볼트4 x2, USB 3.1 x2, HDMI, UFS 슬롯 등

무게

1.35 kg

1.19 kg

999g

기타

인텔 EVO 플랫폼, 밀스펙 인증

가격

237 만원

194만원

179만원

 

14인치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왠지 무게를 kg으로 표기하고 싶어져서 그냥 kg이라고 썼습니다. 그램의 정체성을 부정해버리기

제가 그램을 싫어하는 이유 두 번째. 가격입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노트북인데 학생들에게는 너무 비싸요. 조금 모순적이죠. 다만 이 가격이라는게, 단순히 가성비를 추구하면 안 됩니다.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가 넉넉한 이상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특히 국내 제조사 노트북의 장점인 AS의 원활함도 한 몫 하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게 과연 그 정도의 값을 받을 정도인가예요. 다 귀찮고 가볍고 편한 게 좋다. 돈을 얼마든지 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램 사세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고,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원한다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죠.

 

 

늘 그랬듯, 그램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 오래가는 배터리입니다. 성능이나 가성비로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이 노트북 사양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가볍고 오래가는 노트북을 찾는다. 돈은 상관없고 쓰기 편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LG gram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겁니다. 화면 크기 옵션도 늘어나서 참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적절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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