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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식&금융상식

개인 투자자를 위한 안전한 고수익 투자 전략 (장기/분산투자, ETF 등)

by 카루 (Rolling Ress)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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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제가 진행하는 모든 투자는 모의투자임을 알립니다. 실제 돈을 사용하지 않기에 이 글은 단지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할 뿐, 투자 권유에 관한 글이 아닙니다. 모든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는 거니까요.

나스닥이 잠깐 오르나 했더니 연방의 발표 후 금리 인상 및 불안심리로 인해 다시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애플 주식을 저점에 사서 좋아라 했는데, 이틀만에 -2.4%가 되었군요. 뭐... 그래요. 항상 오르기만 하는 법은 없으니까.

제가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안전/고수익 주식 투자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투자 (단타 금지)

개인은 절대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를 이길 수 없습니다. 뭐, 슈퍼 개미가 아닌 이상 막대한 자본을 끌어오기도 힘들고요. 그렇다보니 한정된 자본으로 고수익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럼 무슨 문제가 생기냐? "단타"를 많이 치게 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실수가 일어나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흔히 '개미털기'와 같은 상황에서 큰 손해를 입기도 하고, 잦은 매수/매도로 인해 수수료와 제세금을 엄청나게 떼이기도 합니다.

절대로 돈을 빨리, 많이 벌고자 하면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 모두 그와 같은 실수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정말 단기간에 고수익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돈이 모두 사라질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조건 없는 대가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우량주 위주의 분산, 장기 투자가 권유됩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끌고 가는 거죠. 가끔씩 뭐 주가가 하락할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반드시 우상향합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필요해요. 위 그래프는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의 5년 단위 그래프입니다. 삼성전자는 올랐지만, 삼성중공업은 오히려 떨어졌죠. 일단 큰 이유는 드릴십에 대한 수요 하락 때문인데, 어쨌든 시대의 흐름을 잘 살피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4차산업 시대, 앞으로 어떤 종목이 성장할 것 같나요? 종목 선택은 여러분의 안목에 맡깁니다.

2. 분산 투자 및 ETF 활용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너무나도 유명한 말이죠. 사실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건 주식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체 재산에도 포함되는 이야기예요. 예를 들어, 입출금 통장에 10%, 정기 예금 및 정기 적금에 40%, 부동산에 20%, 주식에 30% 이런 식으로 재산을 분할하는 게 좋다는 얘기죠. 일단 지금은 주식 투자에 관련된 이야기니까, 주식에 한정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에서는 분야별, 종목별 분산 투자가 권장됩니다. 섬유 산업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건 큰 차이가 있죠. 똑같은 반도체 파운드리라고 해도 TSMC와 Intel에 투자하는 것도 결과가 다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분야별로 우량주를 구매하여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지 않습니다. 분야별 분산투자는 힘들거든요.

가장 큰 문제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든다는 것. 당장 구글(알파벳 A/C)만 해도 $2777 달러인데, 이런 대규모 기업들의 주식을 모두 사기에는 답이 없습니다. 알파벳 A와 테슬라만 사도 500만원이에요. 그래서, 저는 해외 ETF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여러 주식과 채권을 모아 상장시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일반 주식 매도/매수하는 것과 비슷해요. 분산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 30개 종목을 모아둔 ETF가 있다면, 그 ETF를 1주 구매하는 것만으로 나스닥 종목 30개를 구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거죠. 물론 운용사들이 자선단체는 아니기에 보수(운용비)를 받습니다만,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무시해도 좋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국내 ETF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를 말합니다. 특히 요즘 환율이 높은데, 해외 투자 기간동안 원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수익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율을 고정시키는 '환헤지'라는 개념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해외 ETF는 대부분 환헤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진우, 2015)

ETF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3. 레버리지 등 파생상품은 피할 것

제가 가장 멀리하는 것, 바로 파생상품입니다. 일확천금의 꿈을 꾸기도 정말 좋지만, 욕심으로 돈 잃기 딱 좋은 게 파생상품이에요. 쉽게 말해 돈으로 내기 하는 것. 사실 이것도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딱히 볼 일 없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본인이 신적 감각이 있고 미래를 예지할 수 있다, 그럼 때에 따라서 SQQQ에 넣고 빨리 빠지고 TQQQ에 넣고 빠지고 떨어지면 다시 매수하고... 그렇게 해서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주식시장은 내 마음과는 반대로 움직이죠. 꼭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고... 이런 분들께는 파생상품에 절대 손대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그래프만 보고 단타를 하는 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레버리지와 같은 파생평 ETF에 대해 정리해둔 글이 있는데, 이걸로 설명을 대체하겠습니다.


모의투자와 함께 경제 공부를 병행하니 어느 정도 비판적인 시각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급하지 말고, 항상 마음을 비울 것.

이게 저의 제1원칙입니다. 주식시장에선 급해봤자 좋을 게 없거든요.

다음 글에는 장기투자를 위한 좋은 종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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