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있는 노래 안 듣는 건 4년 전에도 똑같았다. 이건 그랬던 나에게 네가 추천해준 노래. 그 때는 솔직히 이 노래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4년이 지나서 문득 떠올랐다. 제목이, 그리고 이걸 소개해준 네가. 가사도 몰랐다. 노래도 몰랐다. 그저 네가 떠올랐다.
노이즈가 낀 기억을 찾아 헤멘다. 너는 왜 이 노래를 나에게 알려줬을까.
뭐, 이제는 알 수 없다. 너는 이미 죽었으니까.
가끔은 슬퍼해줄 거라 약속했다. 네가 죽은 후에도, 널 떠올려주길 약속했다. 하늘의 별이 된 너를 떠올리며, 저 별이 너이길. 남들 몰래 밤하늘을 보며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살아 있는 동안 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니까. 그런 너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나를 공허하게 만든다.
I have to make a reason
About night with a fears
Cauze I dont wanna
Make a scar at arm or looking tears
I don't know why I'm acting like this
So nervous like that shit
But you told me
I can be a reason
If you want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난 비겁하지 맞아
혼자 있기가 싫어
널 여기로 데려왔으니까
넌 나로 인해 웃기보다는
침울해지곤 하니까
넌 괜찮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널 상처입히는 일이야
이런 나를 용서해줘
라고 말하면 내가 또
이기적인 놈이 되는 거지 뭐
친구야 니 말이 맞아 난 부적응자야
조울증은 고칠 생각도 안 해 난
약값도 없지 컵라면 먹고 사는
내가 뭔 병원
넌 또 왜 그래
뭔 일이야 넬 노래 틀고
아무 말도 없이 마시자고 좋네
혼자보단 둘이 우울한 게
좋네 그래 난 또다시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꿈에 나온 너가 나를 아프게만 해
아침부터 눈물 젖은 베개를 끌어안아
빈자리를 채우긴 개뿔
너 아님 안 되는 건 너도 알잖아
헤어짐에 익숙해지지 못해서
니 사진들을 찾아봐
난 나름 잘 돼 가
가끔 찾아오는 공허함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지 뭐
미안해 너가 이 곡을 듣고
같이 우울해지길 바래 다시는
옆에 올 수도 볼 수도 없대고
멀리서 날 바라봐줘
내 아픔을 안아주던 너를 알아
따스한 체온으로 날 달래주던
같이 듣던 음악의 향기들이
내 머리 안에 선명히 남아있어
I have to make a reason
About night with a fears
Cauze I dont wanna
Make a scar at arm or looking tears
I don't know why I'm acting like this
So nervous like that shit
But you told me
I can be a reason if you want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you
Sinking down with e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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