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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 사용기

샤오미 홍미노트 10 개봉기

by 카루 (Rolling Ress)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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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임시보관함에 처박혀있던 건데 지금 리뷰하네요. 벌써 Redmi Note 11이 나온 시점에 이걸 지금.. 딱히 별 말 하지 않겠습니다. 빠르게 살펴보죠.

패키지입니다. 홍미 노트 10은 처음으로 모델이 이원화되었죠. 10 / 10 pro로 존재합니다. 저는 19만원을 주고 10으로 구입했습니다. 프로가 여러모로 더 좋긴 한데 (칩셋, 화면, 배터리, 108MP 카메라, 후면 유리) 10만원의 가격 차이라.. 사실 당시 부모님께서 20만원 제한을 거셨기 때문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박스 디자인은 꽤 깔끔합니다. 봉인라벨 스티커도 붙어 있네요.

사실 제일 눈에 띄는 건 이 가격대에 AMOLED가 들어갔다는 점과 33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죠. 어지간한 갤럭시보다 빠릅니다. 특히 Redmi Note 11부터 다시 LCD로 돌아갔기 때문에 10을 산 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AOD와 명암비 때문에 AMOLED를 선호합니다.

충전기도 들어있습니다. 11V @ 3A, 33W 충전기입니다. 요즘 충전기 빼는 회사들이 참 많은데 (이 당시에도 그랬지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투명 케이스까지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이게 코너를 좀 과하게 보호한 나머지 끼고 빼는 게 상당히 빡빡한데, 몇 번 하다 보면 살짝 헐거워집니다. 특이하게 케이스 일부가 전면을 감싸 안는 형태더라고요. 보호에는 좋겠지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알리에서 따로 사서 쓰는 중입니다.

해외폰답게 듀얼심을 지원합니다. SIM 카드가 있다면 두 개 다 꽂아도 됩니다. 저는 하나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SIM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전면은 진짜 뭐 별거 없습니다. 펀치홀만 있는데, 링이 있어서 살짝 튀긴 해요. 그것만 빼면 가격 대비 꽤 괜찮습니다. 하단 베젤이 좀 있는데, 사용하다보면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아요.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갤럭시보다 유리같은 느낌을 잘 냈습니다. 반사가 지저분한 것도 없고. 프레임도 플라스틱이라 상당히 가벼워요. 그리고 제가 심하게 몇 번 떨궜는데도 깨지지도 않고... 소재 자체에는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예뻐요. 빛 반사가 울렁거렸다면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을텐데, 꽤 예뻐서 좋군요.

베젤은 이 정도입니다. 예전 갤럭시 A 시리즈보다는 많이 얇은 편인데, 요즘 보급형 스마트폰에 비하면 비슷한 정도죠. 다만 얘 가격을 생각해봅시다. 출고가가 21만원 정도일텐데, 구입 당시 오픈마켓에서 19만원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럼 갤럭시 M1x라인과 비교해야 하는데, 걔네랑 비교하면 디자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특히 펀치홀이라는 점. 마음에 듭니다.


MIUI (xiaomi.eu) 쓰다가 잔버그에 질려서 Pixel Experience로 넘어왔습니다. 오히려 넘어온 후의 만족감이 더 크네요. 자세한 내용은 따로 글을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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