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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가 운영체제를 만든다면? RollingOS 컨셉 디자인 소개

by 카루 (Rolling Ress)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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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중학교 때 그렸던 OS 디자인을 아직 갖고 있었네요. 저때만 해도 새로운 OS를 개발하고자 하는 (정확히는 새로운 UI)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윈도우는 커스텀이 제한적이고, 리눅스는 불편하고. 그래서 세련되고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KDE 새로운 UI를 고안했습니다.

바탕화면입니다. 이건 마치 윈도우의 작업표시줄과 macOS의 독을 절충한 듯한 디자인인데, 작업표시'줄'이 아니라 그냥 아이콘이 배열되는 형식으로 고안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전체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다른 프로그램도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메뉴가 펼쳐집니다. 왼쪽에는 모든 앱을 볼 수 있고, 검색 상자를 통해 앱을 쉽게 찾을 수도 있죠. 왼쪽 하단의 버튼은 시작버튼, 타일룸, 전원 옵션 버튼입니다. 중앙에는 시계와 캘린더를 통해 시간 관련한 것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at a glance) 하단에는 자주 사용하는 도구를 등록하여 설정 및 프로그램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ACTION CENTER와 퀵메뉴가 있어서 간단한 설정을 바로 제어하고,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Windows 8에서 영감을 좀 많이 받은 듯한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Ubuntu의 Unity처럼 앱 및 기능을 고정할 수 있고, 가운데는 타일처럼 앱을 배열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용자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건 RollingOS 모바일인데, 지금 보시면 꽤 예전에 디자인한 거라 휴대폰 베젤이 넉넉한 걸 볼 수 있죠. 비슷한 UI를 따라갑니다. 하단 독이 있고, 위로 올리면 모든 앱 목록과 빠른 실행이 뜨고, 아래로 내리면 퀵 메뉴와 액션 센터가 뜬다는 점. 상단에 보시면 OVERXYZ가 있는데, 이거는 Rolling Ress의 옛이름입니다. 중1때까지 OverXYZ라는 명칭을 쓰다가 2학년 때부터 Rolling Ress로 바꿨으니... 생각보다는 꽤 오래된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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