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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리눅스로 돌아가다 (8): 많이 달라진 Arch, GNOME, 그리고 FaceID 사용하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이전에 7차례에 걸쳐 아치리눅스 설치 관련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고2~고3 시절에는 과제가 많아 윈도우를 쓰다보니 한동안 아치가 바뀐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변화에 민감한 배포판인데... 리눅스 시스템 sudo 지금 바뀐 것 중 하나는 sudo 입니다. 이제는 사용자를 wheel 그룹에 집어넣어도 자동으로 sudo 권한을 주지 않습니다. /etc/sudoers 파일을 직접 편집하여 wheel 그룹 앞 주석을 해제해야 합니다. $ sudo nano /etc/sudoers pacman 최근 pacman 부터 패키지를 병렬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etc/pacman.conf 에서 수정 가능합니다. # Misc options ..... 2023. 6. 7.
썸네일 환상의 파티 WWDC 2023: 비전 프로, 맥 프로 M2, 맥북 에어 15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한국시간 기준 6월 6일 새벽 2시, 애플에서 WWDC 2023을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사실 까먹고 있다가 자려고 하니 갑자기 라이브 알림이 떠서 반강제로 잠깐 보고 잠들었는데요, 마침 M2 Ultra를 탑재한 신형 Mac Pro가 나와서 마음 속으로 굉장한 소리를 질렀습니다. ​ 그런데, 일단 Vision Pro부터 설명을 드릴게요. 그냥 단순한 VR 기기일 줄 알았는데 훨씬 더 엄청난 거였더라고요. ​ Vision Pro Apple Vision Pro | source: Apple 애플에서는 이것을 '공간 컴퓨팅'이라고 부르며 굉장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근데 진짜 그럴만 해요. 단순히 VR 기기, AR 기기가 아닙니다. 왜 이름을 iVi.. 2023. 6. 7.
썸네일 새로운 노트북 구매하기: 개발자&해커에게 맞는 노트북은?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노트북이 느려졌습니다. 느려진 것 뿐만이 아니라 배터리도 심각하게 열화되었어요. 원래도 41W로 용량이 크지 않았는데, 지금 재보니 30Wh 정도로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루..도 못 가요. 고등학교 3년동안 잘 써왔는데, 더 이상 쓰긴 무리라고 판단하고 이제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원래 노트북들 수명이 3년 정도 (노트북 특유의 배터리 열화 + 방열 부족으로 인한 데미지 축적 등 감안)임을 생각하면 딱 지금이 바꾸기 적정한 시기이긴 하네요. ​ 편하게 갤럭시북이나 그램, 맥북을 사면 좋긴 해요. 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1) 저는 평범한 걸 딱히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2) 그 노트북들이 제게 100% 만족감을 주진 못하는.. 2023. 6. 7.
썸네일 졸업 후, 고양국제고 선배들과의 만남 사실 Karu's Story 71에 '고양국제고를 졸업하다'라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한동안 계속 바빠서 미뤄두다가 결국 쓰질 못했군요. 중앙대 글도 잔뜩 밀렸습니다(...) ​ 아 잠깐 근데 이거 Karu's Diary잖아? 왜 존댓말하고 있었지... 쨌든, 3월달에 "좀 쩌는 선배들"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고양국제고 인공지능 3대장. 8기 뽀로로 선배, 9기 수달 선배, 10기 카루. 11기 인공지능 크루 ★절찬 모집★합니다. 본인이 프로그래밍이나 인공지능에 관심 있다? 연락 주세요. 예전부터 롤모델로 삼아왔던 선배들이다. 멋있잖아. 그리고 험난한 고국고에서 내 길잡이가 되어주셨던 분들이다. 11기~13기들이 나보고 항상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지만, 나도 선배들이 없었더라면 .. 2023. 6. 7.
썸네일 일상에서 잠시 탈출 - 연어 먹고 한강으로 + 내돈내산 ​ 카톡이 울렸다. ​ 『저녁 먹으러 갈 사람』 ​ 우리 학교 기숙사 식당은 맛이.. 솔직히 그닥이다. 냉큼 달려갔다. 310관 1층에서 모였는데 뭐. 아무도 목적지를 안 정해뒀다. ​ 조금 짜증나는 일이긴 했는데... 과방에 있다가 저녁을 못 먹은 일이 있었다. (자의가 아니다!) 그때 한참 중앙대병원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아다녔다. 여기에 뭐가 있고, 어딜 가보고 싶은지. 그러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다. 가끔씩 오면 좋을 곳. 연어+육회 무한리필 집이다. 2만 3천원으로 좀 세긴 한데, 사실 일반적인 술자리에서 인당 적어도 2만원 이상 나오는 걸 생각하면 그닥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나온다. 만약에 이것만 시키려면 21,000원. 연어는 저 정도로 한 판 .. 2023. 6. 7.
썸네일 선배들이 사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우리 학과 뻔선님이 데려가주신 돈가스집.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하는데.. 맛있다. 진짜 맛있었다. 사실 내가 남들과 밥을 먹을 때 부담스러워서 식사를 잘 못 하는데 (특히 높으신 분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더더욱) 덕분에 반쯤 체한 상태로 먹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이게 진짜 돈가스지.이 영롱한 치즈 보소. 안 끊어진다. 가끔씩은 학식이 아니라 외부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다. 하.. 근데 나 점점 살찌고 있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2차는 술마시러. 이때 내가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었어서 바지락탕이나 야곰야곰 먹고 있었다.이건 ISANG 회장님이 쏘신 피자. 후문 근처에 있는데 맛있다. 이날 지옥의 리버싱(...)을 끝내고 수고했다시며 사주신 거.. 귀하다 귀해이건 과방에 있는데 선배님께서 와플 사주심.... 2023. 6. 7.
썸네일 기숙사생의 생존일기 (6) : 햇반컵반 참치마요 덮밥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컵밥 시리즈다. 가격이 비싼 것만 빼면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먹기도 편하다. 다만 편의점에서 사는 경우엔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 동네 슈퍼에서는 잘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단돈 천원도 아까운 기숙사생에게는 조금 출혈이 있는 제품이긴 하다. 컵밥 시리즈는 햇반이 제일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사이즈도 두 종류로 이원화 되어 있고, 종류도 제일 많다. 물론 "빅반"이라고 양이 많은 것들은 4900원인가? 정도로 꽤 비싸다. 솔직히 그 돈이면... 굳이 이걸 사먹을 이유가 있을까? 여튼, 구성품은 햇반, 김자반, 마요네즈 소스, 참치가 있다. 밥 먼저 데워준 다음 용기에 넣고 모든 재료를 섞어 쓱쓱 비벼준다. 사실 이건 컵밥이라기보다는 비벼먹는 주먹밥에 조금 더 가.. 2023. 6. 7.
썸네일 기숙사생의 생존일기 (5): 불고기계란 덮밥 리뷰 이전에 안 썼던 글들 모아서 발행하느라 좀 폭업이다. 이거는 예전부터 먹고 싶었다. 비주얼도 꽤 괜찮아보였고, 계란이 들어갔다는 게 되게 독특했다. 물론 가격이 좀 나가서 섣불리 사진 못했다. 열면 이렇게 되어 있다. 계란, 소스, 밥. 그리고 숟가락이 들어 있다. 아 ㅆ 비주얼이.... 근데.. 계란이 삶은(구운) 계란이었다? 아니 난 당연히 날계란 넣고 쓱쓱 비벼서 데워먹는 줄 알았는데.. 아 그럼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졌으려나. 쨌든 여기서 1차 감점. ​ 아니 그러면 날계란 사진을 넣질 말든가.. 괜히 기대하게 해놓고선.. 뜨겁다. 잘 익긴 한다. 근데 이게 맛이 있는지는 딱히 모르겠다. 양념도 그닥이고, 계란은 뻑뻑하기만 하다. 못 먹을 맛은 아니다. 그런데 이걸 먹을 바에는 햇반컵반쪽이 훨씬 메.. 2023. 6. 7.
썸네일 기숙사생의 생존일기 (4) : 이게 바로! 매점고로케 딥치즈치킨 제목에 느낌표 쓴 건 제가 쓰고 싶어서 쓴 게 아니라 상품명이 저래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네.. 무슨 말 할지 딱 감이 오시죠. 포장지만 보면 뭔가 되게 맛있을 것 같다. 나도 그런 줄 알고 있었다. 포장을 뜯었다. 음... 그래. 이 정도 차이는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지. 근데 뭔가 속이 휑하다. 상상 이상으로 휑하다. ​ 일단, 기름지다. 빵이 모두 고로케로 되어 있어서 엄청 기름지다. 물론 딱히 바삭거리지도 않는다. 그냥 기름 많은 빵이다. 그리고 저 패티. 뭔가 뻑뻑하다. 기름진 빵 사이에 있는 기름지고 뻑뻑한 패티. 그닥 달가운 맛은 아니다. 치즈는... 뭐.. 그냥 그렇다. 그나마 느끼하지 말라고 약간 매운 양념이 들어갔는데, 딱히 어울리지도 않고 내가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기분이 좀 .. 2023. 6. 7.
썸네일 기숙사생의 생존일기 (3) : 고깃집맛소금구이 "한쌈김밥" 리뷰 하... 진짜 이건 안 쓰려고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일 후회하는 녀석 중 하나다. 이게 3000원.. 음.. 그래. 참고로 다들 알겠지만 편의점 김밥은 이렇게 뜯으라고 있는 게 아니다. 절취선대로 뜯으면 완전히 열지 않은 채 잡고 먹을 수 있다. 이 김밥은 '고깃집맛 소금구이' 한쌈김밥이라고 한다. 고깃집맛 소금구이. 뭐야 그게. 난 진짜 무슨 고기가 들어간 줄 알았다. 아니, 고기가 들어간 건 맞아.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고기'는 절대 아니었다. 이 돈 주고 이걸 사먹을 바에는 백번 천번 돈가스 김밥을 사먹겠다. 이거, 그냥 햄이다. 제대로 속았다. 그리고 내용물 보면 알겠지만 그냥.. 그냥 그렇다. 이렇게 속이 휑하고 메인만 떡하니 있을 거면 그 메인 재료가 자기 역할을 잘 해줘야..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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