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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카루의 학급특강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고양국제고하면 역시 끊임없는 발표가 특징이죠. 뭐, 좋아요. 재밌습니다. 그게 내신에 들어가는 평가라서 문제지. ​ 아무튼, 오늘은 내신과는 관계 없이 그냥 제가 자율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발표를 가져와봤어요. 제 진로에 관련된, 제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프로그래머'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사실 뭐 GGHS Time Table 발표회나 다름없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앞뒤 내용은 뺐습니다. 프로그래밍과 인문학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여기엔 올리지 않을게요. 프로그래밍과 인문학, 무슨 연관일까요? 애플 로고가 있죠. 발표에서도 애플의 예시를 상당히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코딩, 프로그래밍, 개발이라는 용어를 다르게 사용합니다.. 2021. 12. 30.
썸네일 카루의 3차 모의주식투자 종목 소개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2차 모의투자가 끝났습니다. 3달동안 수익률은 약 7%가 나왔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이걸 장투하겠다고 했는데... 기말고사 때문에 그냥 다 팔아버린 셈 쳤어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1년을 목표로 잡고 저의 세 번째 모의주식투자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성인 되고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 그땐 조금씩 실전으로 옮겨가도 되겠죠. ​ 오늘은 제가 3차 모의주식투자를 위해 정리한 종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해외 주식 및 해외 ETF도 포함합니다. 지난번에는 분야별로 주식을 샀는데, 이번에는 ETF가 섞여 있어 분야를 나누는 게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예산은... 일단은 150만원으로 잡아보죠. 예전처럼 막 5천만원, 1억을 잡다보면 좀 다루기가.. 2021. 12. 29.
썸네일 무의식 속 불안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사실 원제는 '무의식 속 역겨움'이었어요. 제가 역겹다는 표현을 쓸 때는, 정말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혐오감에 제가 못 버티고 오히려 역겹다고 느끼는 상황일 때입니다. 진심으로 혐오스러울 때, 그런 상황을 역겹다고 표현해요. 제가 늘 얘기해왔던 상대평가의 스트레스, 능력주의 사회를 '역겹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은 약해요. 저도 약해요. 카루라는 사람이 강해봤자 얼마나 강할 수 있을지.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연인을 만날 수도 있고, 배우자를 만날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최소한의 공동체를 이루며 이 세상을 살아.. 2021. 12. 28.
썸네일 행복한 과거, 추억보정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그때가 좋았어.- 작년이 좋았어.- 옛날이 좋았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행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분명 기쁜 일이 있다가도 속상한 일이 있을 겁니다. 거기까지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기쁜 일만 맞이하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속상한 일이 있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도 없고요.​ 그래도, 현재의 내가 침체기를 맞는다면 과거에 호황기를 누렸던 이전의 내 모습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과거의 나와 비교하기도 하죠. 지금의 나는 더 초라해보이고, 과거의 나는 실제보다 훨씬 행복해보입니다.​ 항상 그래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다니다보면 "아, 그래도 초등학교 때가 좋았어"라는 생각이 스쳐.. 2021. 12. 27.
썸네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고양국제고: 최고의 식사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죠.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은 12기 여러분의 면접날! 우와아ㅏㅏ 그래서인지 학교에 소소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역대급 특식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돼지고기로 만든 "돈마호크"가 나왔습니다. 거기다 Paella도 나왔고, 또 마지막엔 와인 대신 포도 음료가 나왔군요. 자, 먹으러 가봅시다. 원래는 급식판이 있었어야 할 자리. 그런데 이렇게 특식이 나오는 날이면 원형 접시로 바뀐답니다. 심지어 저 접시에도 GGHS라고 써있는데, 이따 자세히 보시죠. 오늘은 나이프와 포크가 준비되어 있네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양이 좀 적...은가요? 글쎄요. 뭐 아무튼, 이렇게 나옵니다. 접시에 GGHS 박혀있.. 2021. 12. 26.
썸네일 고양국제고 12기 면접 D-Day!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아, 신나요. 여러분들은 아마 바싹 긴장되고 혼란스럽겠지요 장난하냐 워워. 여러분들을 조만간 만날 생각에 신이 나는 겁니다. 뭐... 물론 여러분들은 아마 극도의 긴장 속에서 있겠지만, 막상 끝나고 나면 좀 허무하기도 하고, 별 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거예요. 특히 이 학교에 들어오고 난다면 더더욱.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각 교실이 면접실로 사용됩니다. 보아하니 1/2/3학년 모든 교실을 면접실로 사용하려나봅니다. 그럼 면접 시간이 단축되겠죠. 24개 면접실이 동시에 운영된다는 소리인데.... 뭐 면접 방식이 바뀌었다보니 또 새롭게 소요되는 시간이 생기겠죠. 아니면 일부 교실만 사용할 수도 있고요. 여러분들이 이 학교 건물에 들어오면 아마 .. 2021. 12. 26.
썸네일 고양국제고 12기: 면접 진행 방식이 바뀌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급해요. 급해. 면접 진행 방식이 또 크게 바뀌었네요. ​ 11기는 약간 좀 안타까운 기수... 이 꼰대의 마음으로 보기에는 11기가 면접을 보지 않아 굉장히 아쉽다고 느낍니다. 왜냐고요? 음... 사실 면접관들 앞에서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붙든 떨어지든, 그런 '경험'을 해보았다는 게 저는 매우 가치있다고 느꼈습니다. ​ 그런데, 이번 12기는 절반 정도 회복이 된 것 같아요. 기수 12기 11기 10기 면접 문항 개별 3문항 (공통?) 2문항 공통 1, 개별 2 답변 시간 3문항 총 4분 (?) 문항당 1분 10초 면접 방식 학교 방문 녹화 면접 동영상 제출 대면 면접 문항이 다시 세 문항으로 늘었습니다.. 2021. 12. 20.
썸네일 공동체의 상실과 번아웃 증후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다소 감정적인 글일 수 있습니다. 굳이 이런 모습까지 보여드리고 싶진 않다만, 그래도 이것도 내 일부니까. 언젠가 미래의 카루가 보고 꼭 바로잡아야할 내 모습이니까. 혹은 바로잡지 않더라도 나를 직시하긴 해야 하니까. 그냥 "아, 카루는 이렇구나" 생각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번아웃.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열정과 성취감을 잃는 것. 쉽게 말해, 지친 나머지 의욕을 잃어버리는 겁니다. 넉다운. WHO에서 번아웃을 직업관련 문제현상으로 규정했죠. 무시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겁니다. ​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지 마라. 알고 있어요. 제가 여러분께도 자주 하는 말이니까. 그런데 왜 저는 유독 제가 한 말들을 지키지 못할까요. 아는데 행.. 2021. 12. 19.
썸네일 시금치램 튜닝램으로 DIY하기 (ft. 램방열판)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램값...은 많이 비싸죠. 가장 가성비가 좋은 건 역시 삼성에서 판매하는 시금치 램을 사다가 직접 오버클럭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에겐 어려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 RGB의 맛이 없죠. 오늘은 시금치램을 튜닝램처럼 보이게 해주는 RGB 램방열판을 장착해볼까 합니다. 제품명은 Jonsbo의 NC-1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개당 12,000원 정도에 팔고 있는데,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포함 2개를 17,000원 정도에 샀어요. 싸죠. 저도 좀 비싸게 주고 산 편이라(...) 더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NC-2가 일반적으로 더 좋을 거예요. NC-2는 ARGB 싱크를 지원하거든요. 저는 ASUS 보드를 사용하는데, AURA Syn.. 2021. 12. 18.
썸네일 데스크탑 용량 확장 계획: SSD vs HDD, StoreMI? RAID? DAS? NAS?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데스크탑을 쓰다가 슬슬 용량이 부족해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 - 512GB PCIe 4.0 SSD (C: 드라이브) - 1TB HDD (D: 드라이브) - 1TB HDD (P: 드라이브) - 120G SATA3 SSD (S: 드라이브) ​ 이렇게 쓰고 있었는데, 이게 거의 다 차더라고요. 아니, 2.5테라가 넘는데 그게 어떻게 금방 차냐? 에... 일단 저는 다양한 파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주얼 스튜디오처럼 개발툴을 이거저거 설치하면 C 드라이브는 512GB로도 부족해요. 1TB로 늘려야 합니다. ​ 그리고, 저는 평소에 사진을 자주 찍어요. 사진 찍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RAW 파일은 사진 하나당 용량이 엄청나죠. 거의 한 장에 저..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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