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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Karu's Story52

썸네일 대학생활, 새로운 시작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방학식을 하고 왔습니다. 졸업식이 남았긴 한데, 기나긴 고등학교 생활 끝에 이제 모든 대입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중앙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썸네일도 바뀌었죠. 여튼 이번 글은 대학 관련 글이라 고양국제고 얘기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글에서 풀어보도록 하죠. ​ 여튼, 이제 수시 모집이 충원합격 등록까지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수시는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그말은 즉 제가 진학하는 학과도 34명의 학생들이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과톡에 들어와 있는데, 현재 14명 모였습니다. 아직 20명은 이 톡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싶어요. ​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 대학 들어갔다.. 2023. 1. 1.
썸네일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합격자 발표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 주 목요일, 12월 15일이면 모든 대학의 최초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대학 입시'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어요. 면접 후기 및 합격 수기들을 모두 올려 놓을 예정입니다. ​ 저는 이미 최초합, 그것도 장학생 대상자로 합격하였기 때문에 대학 진학에 별다른 걱정은 없습니다. 남은 곳에 좀 있는데, 지켜봐야죠. 상향으로 쓴 곳이 붙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말고. 사실 굉장히 많은 학교들을 광탈해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 충원합격 기회도 남아 있으니, 26일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겠네요. ​ Karu's Story를 잠시 쭉 읽어봤습니다. 그동안 정.. 2022. 12. 11.
썸네일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면접을 보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2022년 12월 3일, 경희대학교 면접평가가 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면접이 6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5광탈을 하는 바람에(...) 유일한 면접평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참고로 면접 후기 글은 '2023 대학 입시' 카테고리로 따로 나갈 겁니다. 여기는 그냥 제 주관적인 느낌과 소감을 적는 것으로 할게요. 입시 정보가 필요한 경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스페인어를 다루는 학교는 서울대학교(서어서문학과), 고려대학교(서어서문학과), 경희대학교(스페인어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스페인어과)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 중에서 경희대학교는 서울캠퍼스가 아닙니다. (이원화캠퍼스로, 국제(용인)캠퍼스에 위치합니다) ​ 경희대학교에서는 면접 평가를 8분 정도 .. 2022. 12. 7.
썸네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고 오다 (feat. 수능일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저는 고양국제고가 위치한 일산동구에선 꽤 먼 학교에 배정받았는데, 일산서구의 특성화고인 '신일비지니스고등학교' (이하 신비고)에서 수능을 응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제36지구에 위치한 제8시험장으로, 이곳에서 응시하는 학생들은 3608-XXXX 의 수험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참고로 수능시험장의 경우 남녀 고사장이 분리됩니다. 즉 신비고에서는 남학생만 모인다는 거죠. 화장실 이용 때문입니다. 수능장에서는 화장실을 성별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근데 아무도 여자화장실 안 들어가던데? 참고로 사관학교 등 다른 시험도 비슷한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어.. 2022. 11. 20.
썸네일 나를 위한 취사선택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원제목은 '정보의 취사선택'이었는데 의미를 좀 더 명확히 하고자 '나를 위한 취사선택'으로 바꿨습니다. 대강 느낌으로 아시겠지만, 지난번 글이랑 이어지는 글이에요. 이번 글의 요점은, 원서 접수 후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나에게만 유리한 정보만 골라 들을 것. 물론 모든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정신이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이미 던저진 주사위고, 지금 와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을 믿고, 끝까지 달려나가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원서 접수가 끝나고, 1차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 면접을 준비하는) 고3의 입장으로서,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모든 건 이미 던져진 주사위라는 것이죠.. 2022. 9. 29.
썸네일 "하지 마, 포기해, 넌 못 하니까."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오늘은 수능 D-50입니다. 덕분에 고3들은 이제 수험생이란 지위를 제대로 갖게 되었어요. 계속 언급하는 거지만, 전 수능을 안 봐요. 그래도 대입은 수능이 전부가 아니죠. 수능이 다가온다는 건 곧 전체적인 대입 일정이 다가온다는 뜻. 오히려 면접 준비와 수학/과학 공부 때문에 점점 속이 타들어갑니다. ​ 그나마 화학은 자신 있었어요. 화학 자체가 개념에 비해 추론/계산이 빡세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편이었고 (적어도 일단 우리 학교에서는 1st였으니까.. 모의고사도 웬만한 사탐보다 화학이 잘 나왔습니다.) 화학에 대한 열정도 충만했으니까. 그리고 화학 선생님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슬슬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2022. 9. 29.
썸네일 수시러 vs. 정시러, 승자는 누구인가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우선 이 글을 보시기 전에 고양국제고는 국제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염두에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시 입시 결과의 경우 자사고나 다른 명문 자공고/일반고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편입니다. 당연합니다. 수행 때문에 정시 공부할 시간이 없는데. 그래서 학교에서도 정시를 그닥 밀어주는 편은 아니에요. 이 글에서 얘기할 건 전형의 유불리가 아니라, 저희가 살아가는 모습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전형 유형에 따라 현재 고3은 크게 네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능최저가 없는 학과만 접수한 학종러, (2) 수능최저가 섞여 있는 학종러, (3) 논술이나 교과가 섞인 수시러, (4) 정시러 이렇게 넷이요. .. 2022. 9. 23.
썸네일 자기소개서 작성, 좌절과 극복의 반복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이제 대부분의 학교는 원서가 마감된 상태이므로, Rolling Ress Underground에 있던 내용을 모두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아, 그런데 지원 대학교는 작성하지 않으려고 해요. 한국외대야 뭐 제가 예전부터 언급했던 곳이니 계속 적겠습니다만, 다른 곳은 입시가 끝난 후 올리든가 할 생각입니다. 면접 후기에서는... 생각을 좀 해볼게요.​ ​ 입시의 고통, 그리고 도전 ​ 제가 고양국제고를 준비하던 약 6개월의 시간 동안, 수많은 좌절을 겪었습니다. 특히 10월 경에는 '내가 이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힘들어 해야 하는가'와 같은 생각이 저를 고통스럽게 했죠. 한때 지원을 포기하고자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2022. 9. 20.
썸네일 조언의 충돌, 끝없는 고민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vs.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제가 제일 재미있어 하는 부분입니다. 속담이 서로 대립해요. 오늘 제가 풀어나갈 이야기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대학에 가는 방법은 800가지가 넘습니다. 800.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진학하는 방법이 많다보니, 사람에 따라, 성향에 따라 가고자 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크게는 수시와 정시로 나눌 수 있겠네요. 물론 저는 정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수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지난번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지금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담임선생님, 컨설팅 선생님, 진로 선생님과 학과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세 분의.. 2022. 9. 9.
썸네일 우주상향이 가능할까요?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특이하게 Karu's Notes에 있던 글을 승격시켰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 말이죠. ​ 우주상향, 또는 스나이퍼라고 하죠. 자신의 성적보다 과도하게 높은 학과나 대학에 지원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안 될 걸 알면서 무리하게 상향 지원하는 건 수시러들 사이에서 일종의 모험으로 취급되기도 해요. 물론, 뻔히 안 되는 게 눈에 보이면서도 지원하는 건 미련한 짓으로 보이지만요. ​ 많은 학생들의 관심대학 1순위는 당연히 서울대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이 학교 입학할 때만 해도, '서울대 가자!'를 목표로 삼고 들어온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고등학교 순위를 비교하는 데 쓰이는 지표가 서울대학교 합격생 수이니,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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