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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고25

썸네일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오늘은 동료와 라이벌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학생들이 뚜렷하게 분화되는 첫 시점이 고등학교가 아닐까 싶어요. 중학교 때만 해도 뭐 국제중이나 그런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비슷한 교육을 받죠. 그런데 고등학교에서는 우선 일반계 고등학교 (일반고), 특수목적 고등학교 (특목고; 예고, 체고, 외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 고등학교 (자사고, 자공고), 특성화 고등학교 (특성화고), 그리고 번외로 영재학교가 있죠. 참고로 영재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닙니다. 그냥 고등학생 나이대의 학생들이 많이 가고, 사실상 고등학교와 비슷한 위치라 그런 거지, 고등학교는 아니에요. ​ 아무튼, 고등학교를 보면 그 학생의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입니다. .. 2021. 10. 15.
썸네일 사회적 매장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제목은 많은 것들을 함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본문 내용을 모두 포괄해야 하고요. 그러면서도 저는 제목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합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서, 왜 제가 굳이 제목을 '사회적 매장'이라고 썼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으실 거예요. ​ 참고로 Karu's story 시리즈는 그냥 제가 겪은 일을 수필 내지는 일기? 형식으로 쓰는 거니, 그냥 가볍게만 읽어주세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잡썰로만 봐주세요. 9월의 마지막 밤, 운동장에서 트랙을 돌며 별들을 찍었다. 멀리서 목성과 토성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찍혔다. 마침 반 친구 둘을 만났는데, "목성이 여기서 보여?"라고 던졌던 나의 물음을 후회한다... 2021. 10. 12.
썸네일 남을 챙겨주는 것도 좋아요, 그런데 제발 자기부터 챙기세요. ** 2020년 10월 21일에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아, 정신 차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조만간 11기를 위한 분들의 질문 목록에 하나가 추가되겠군요.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라고. 사실 제가 이번에 방심했는지 아니면 긴장을 못 한 건지 시험 점수가 처참하게 무너져내렸습니다. 지필평가만 봐서는 (저로서는) 역대급 최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사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난번 글을 보셨을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저번 시험 첫 날에 응급실을 가느라 결시를 해 버렸거든요. 이유는 알 수 없어요. 저도 제가 지금 무슨 병인지 모릅니다. 다만 속이 울렁거리고 밥을 먹을 수가 없다는 증상만 알 뿐. 근데 그게 5달 째.. 2021. 10. 5.
썸네일 '국제고'에서 '이과생'으로 살아남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국제고는 문과 학교입니다. 뭐 문이과가 통합되고, 미적분과 같은 과목이 추가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사회 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미적분이 추가된 이유도 경제때문이거든요. 기존에는 경제 수학이라는 진로 선택 과목이 있었는데, 그냥 이번에 없애버리고 미적분을 넣었더라고요. ​ 매년 적어도 한 학년에 한 명씩은 이공계 진출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국제고에서 과학기술원에 합격한 사례가 있기도 하고,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제고에서 이공계에 도전하는 일이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니죠. ​ 가장 큰 문제는, 과학Ⅰ/과학Ⅱ/확률과 통계/기하/미적분을 모두 혼자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뼈.. 2021. 9. 26.
썸네일 고양국제고 12기 지원자분들께 드리는 팁!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이 글을 몇 번 째 쓰는 걸까요. 참...제가 봐도 저는 신기합니다. 10기로 합격하고, 11기 분들 30명을 봐드리고, 이제는 12기 분들까지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게 되는군요. 에..뭐 말이 좀 횡설수설하긴 한데,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 앞서 잠깐 말했지만, 저는 현재 고양국제고 10기로 재학중인 (2021년 기준 2학년) 학생입니다. 그동안 저도 이 학교에서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고, 진로를 찾아가는 데 어느 정도 확신이 들었기에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겁니다. ​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계속 진행되고 있죠. 이번에 대면 면접을 할지, 비대면 면접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경쟁률 자체는 작년과 비슷하..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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