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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121

썸네일 졸업 후, 고양국제고 선배들과의 만남 사실 Karu's Story 71에 '고양국제고를 졸업하다'라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한동안 계속 바빠서 미뤄두다가 결국 쓰질 못했군요. 중앙대 글도 잔뜩 밀렸습니다(...) ​ 아 잠깐 근데 이거 Karu's Diary잖아? 왜 존댓말하고 있었지... 쨌든, 3월달에 "좀 쩌는 선배들"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고양국제고 인공지능 3대장. 8기 뽀로로 선배, 9기 수달 선배, 10기 카루. 11기 인공지능 크루 ★절찬 모집★합니다. 본인이 프로그래밍이나 인공지능에 관심 있다? 연락 주세요. 예전부터 롤모델로 삼아왔던 선배들이다. 멋있잖아. 그리고 험난한 고국고에서 내 길잡이가 되어주셨던 분들이다. 11기~13기들이 나보고 항상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지만, 나도 선배들이 없었더라면 .. 2023. 6. 7.
썸네일 일상에서 잠시 탈출 - 연어 먹고 한강으로 + 내돈내산 ​ 카톡이 울렸다. ​ 『저녁 먹으러 갈 사람』 ​ 우리 학교 기숙사 식당은 맛이.. 솔직히 그닥이다. 냉큼 달려갔다. 310관 1층에서 모였는데 뭐. 아무도 목적지를 안 정해뒀다. ​ 조금 짜증나는 일이긴 했는데... 과방에 있다가 저녁을 못 먹은 일이 있었다. (자의가 아니다!) 그때 한참 중앙대병원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아다녔다. 여기에 뭐가 있고, 어딜 가보고 싶은지. 그러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다. 가끔씩 오면 좋을 곳. 연어+육회 무한리필 집이다. 2만 3천원으로 좀 세긴 한데, 사실 일반적인 술자리에서 인당 적어도 2만원 이상 나오는 걸 생각하면 그닥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일단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나온다. 만약에 이것만 시키려면 21,000원. 연어는 저 정도로 한 판 .. 2023. 6. 7.
썸네일 선배들이 사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요 우리 학과 뻔선님이 데려가주신 돈가스집. 가격이 좀 나가기는 하는데.. 맛있다. 진짜 맛있었다. 사실 내가 남들과 밥을 먹을 때 부담스러워서 식사를 잘 못 하는데 (특히 높으신 분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는 더더욱) 덕분에 반쯤 체한 상태로 먹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이게 진짜 돈가스지. 이 영롱한 치즈 보소. 안 끊어진다. 가끔씩은 학식이 아니라 외부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다. 하.. 근데 나 점점 살찌고 있는데 이거 괜찮은 건가 2차는 술마시러. 이때 내가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었어서 바지락탕이나 야곰야곰 먹고 있었다. 이건 ISANG 회장님이 쏘신 피자. 후문 근처에 있는데 맛있다. 이날 지옥의 리버싱(...)을 끝내고 수고했다시며 사주신 거.. 귀하다 귀해 이건 과방에 있는데 선배님께서 와플 사.. 2023. 6. 7.
썸네일 배고파요 과제하느라 저녁을 못 먹었다. 시간은 오후 8시.. 기숙사 식당이랑 학교 식당이 문을 닫은 시점이다. ​ 굶을 순 없다. 사실 법학개론 쉬는시간에 1층 내려가서 핫도그를 하나 먹고 와서(...) 막 인생이 뒤집어질 정도로 배가 고픈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정문쪽을 따라 걷다 보면 포마토김밥이 있다. 뭐... 종류는 많다. 다만 분식집 특성상 퀄리티는 딱히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행복은 간장밥. 여기 진짜 꼭 가보고 싶었는데 하필 이 날 문을 닫았다.. 왜지. 여기는 고기스토리 옆에 있는 무인 라면 식당이다. 한강라면 스타일인데, 전체적으로 꽤 비싸다. 대신 숙주나 김치, 단무지 등이 무한리필이 되는 식. 다만 무인이 조금 걸리는데... 관리는 잘 해주리라 믿는다. 생각보다 내부는.. 2023. 6. 7.
썸네일 GDSC CAU: Tech Talk w/ Yonsei 오늘은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이야기. ​ 연세대학교 GDSC와 연합 행사를 했다. 중앙대에서 집결했는데, 학생들은 일정상 이번에는 참여가 어려웠다고. Tech Talk이긴 한데 간단히 IceBreaking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와 중앙대에서 각각 팀 게임을 만들어서 함께 활동하기도 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310관... 그 안을 뛰어다니는 미션도 있었다. Tech Talk이 Core Member (임원진) 중 일부가 적당한 주제를 선정하여 짤막하게 발표를 하는 시스템인 듯 하다. 학교별로 두 명씩 Presentation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나였다. 나는 마침 학교 강의 & 동아리에서 배우고 있는 보안 취약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Stack Buffer Overf.. 2023. 6. 7.
썸네일 학과장 교수님과의 상담 (ft. 납치?) 한 줄 요약: 대학원 와라. 나는 어딘가 남들과는 다르다고 자부한다. 사실, 남들과 같다는 인정을 포기한 쪽에 가깝다. 아무도 날 그렇게 안 봐준다. 이젠 체념했다. ​ 창의와 소통 시간이었다. "혹시 이 중에서 문과에서 온 친구들 손 한 번 들어볼까요?" (스윽) "아 넌 내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 난 문과생이다. 근데 아무도 안 믿는다. ​ 컴퓨터공학이 너무 재밌다. 재밌어서 미칠 것 같다. 프로그램 개발하다보면, 해킹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밥도 안 먹고 밤을 꾸벅 샌 적도 허다하다.​ ​ 학과장님께 찾아간 건 사실 별 일은 아니었다. 논문 작성법 좀 여쭤볼 게 있었던 건데. 그런데 갑자기 대학원 진학 얘기가 나오셨다. ​ "대학원은 석박통합을 하는 게 낫다. (빠르니까)" 근데 석박통합.. 2023. 6. 7.
카루가 들려주는 소소한 대학생 생활 (*개인적*) 중앙대학교 OO학과 재학생으로서의 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내가 수강신청을 망해서 2학년 전공필수 과목을 듣고 있다는 거. 근데 그 과목이.... 하필이면 난이도도 매우 높고 시험 범위가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한 교수님의 강의였던 것이다. 그런데 3월 초의 난 너무나도 안일하게 생각했나보다. 그땐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어려워봤자 대학생 수준인데 뭐. 카루, 2023 - 3월의 유언 무슨 깡이었을까. 틀린 말은 아니다. 나는 이미 고등학생 때 GTT를 개발하며 SQL을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했고, 리눅스(아치리눅스)를 약 4년간 메인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다. 고등학생 때는 내가 시간을 들여 따로 배우던 것들을, 대학에서는 내가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다? 심지어 .. 2023. 6. 7.
썸네일 중앙대학교 입학식 & 과 OT 후기 오늘(2/23)은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입학식이 있었다. 다들 알겠지만... 대학교의 입학식은 중고등학교의 입학식과는 사뭇 다르다.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한 번에 모아두고 잔치를 벌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보통은 '단과대학'별로 입학식을 진행한다. ​ 오늘은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인문대학 등 단과대학들의 입학식이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의대와 약대를 제외하면 아마 경영경제대학이 가장 메이저한 단과대가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인원이 많다. 사과대와 인문대는 301관 극장에서 모든 인원이 수용 가능했는데,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체육관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 그리고.... 경영경제대학이라는 이름답게 경영학부의 위엄을 볼 수 있다. 경영학과, 회계학과를 비롯한 경영 관련 학과.. 2023. 2. 25.
썸네일 이공계 선생님, 이공계 학생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이번 글은 Rolling Ress Underground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 2022년 10월 7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시점은 아니고, 한참 대입 중일 때 작성한 글입니다. 화학 선생님께 찾아갔다. 화학 II 개념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화학 선생님께서 스페인어 선생님께 말씀하셨다. ​ 내가 쟤 때문에 화학 II 본다니까. 화학 선생님, 2022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대체로 우리 학교의 이과 선생님들은 항상 아쉬움을 달고 사신다. 수학 선생님(미적분)께서도 미적분 수업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시며, 중간고사 때는 확통보다 쉬운 시험으로 우리를 안심시키셨다가 정규 수업 시간에 웬 의과대학 수리논술 문제(...)를 가져오시질 않나, 기말고사에서는.. 2023. 1. 9.
저는 빡세게 살겠습니다 1학년 1학기 시간표, 20학점 차곡차곡 잘 채웠습니다. ​ 원한다면 1교시를 한 번만 할 수도 있었고, 원한다면 금요일을 공강으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 그러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스스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일입니다. ​ 제 목표는 이번 학기 GPA 4.0을 넘기는 겁니다. 그러면 2학기에는 23학점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모든 학기 평점이 3.8을 넘겨야 합니다. ​ 이제는 더 이상 힘들다고 숨지 않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대학에서는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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