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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s ...121

대학교 학과(단과대학)별 아웃풋 티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티어가 있다. 꼭 중앙대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님. 참고로 예체능이나 사범대, 의치한약수는 특별한 케이스므로 제외한다. #1. 공과대학 ​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 소프트웨어학과 / 인공지능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 흔히 전화기, 요즘은 컴공의 부상으로 전화기컴 또는 전컴이라고 불리는 학과들이다. 두말할 필요 없는 취업률을 자랑한다. ​ 그 외 나머지 공대들도 상당한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 #2. 상경계열 ​ 경영학과 (회계, 세무) 경제학과 무역학과 / 물류학과 광고홍보학과 산업보안학과 학교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다. 심지어 학점도 짜다! 일단 학교 활동에 충실. 상경/사과 -> 공대보단 학점을 후하게 주는 성향이 있음. 학교에 따라 산학협력이나 캡스톤 비스무리한 걸 진.. 2024. 2. 27.
1종대형 / 1종특수[소형견인] 첫트 후기 (떨어짐) 1종 대형 버스를 운전한다. 생애 처음으로 버스 운전석에 타보았다. ​ 아니 망할 서부에서는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한 상태로 시작하는데 도봉은 주차브레이크를 체결한 상태로 시작한다. 덕분에 조짐. ​ 참고로 1종보통/2종보통의 경우 사이드를 안 풀면 실격인데, 대형은 실격까진 아니다. 물론 기어가 들어간 상태에서 바퀴가 제동이 되니 시동은 연속으로 꺼지겠지만(...) ​ 시동 한 번 꺼질 때마다 5점씩 감점. 내가 그렇게 시동만 7번 꺼뜨리고 광탈했다. 경사로도 못 올라감...ㅋㅋㅌㅋㅋㅋㅋㅋ 감독관님 왈: 브레이크 안 내렸잖아! 왜 계속 시동이 꺼지나 했네... ​ 그리고 난 이 타임에서 유일하게 차를 출발도 못 시킨 수험생으로 유명해졌다(...) ​ 1종 특수(소형견인) 특수에는 세 종류가 있다. 트레일러.. 2024. 2. 27.
경희대학교 면접에서 교수님과 주고받았던 말들 (ft. 내가 갈았던 칼) * 주의: 이 글은 공식적인 대입 관련 글이 아닙니다. ​ 일단 지금 난 이공계열 학생이다. 사실 고3 막바지에 고민에 휩싸였지. 고2까지만 해도 당연히 공학계열로 가고 싶었는데, 국제고에서는 이과를 못 가잖아. 그나마 갈 수 있는 곳이.... ​ 한양대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 - 공대지만 상경계를 뽑음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 문과+이과를 함께 뽑음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아트&테크놀로지학과 - 말이 필요한가?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산업보안학과 - 경영대학 소속이지만 정보보안, 물리보안 등 다양한 걸 다룸 경희대 이과대학 지리학과 - 특이하게 지리학과가 이과대 소속임. 한지 세지 지구과학 짬뽕. 한국외대 영어대학 ELLT학과 - 나를 두 번이나 떨어뜨린 (빠드득..) 학과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 난.. 2024. 2. 27.
사랑과 이별 (ft. GDSC 해커톤) 이번 해커톤 주제 중에 '사랑'이 있었다. 사실 사랑 하면 생각나는 건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 그런데 한 팀이 파격적인 주제를 들고 나왔다. 이별이다.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을 때,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이별 극복 앱을 만들었던 것이다. 솔직히 보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내게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 그런데 심사위원께서 일침을 날리셨다. 이별의 극복이라는 컨셉으로 (앱 속에서) 식물을 기른다면, 오히려 이별한 대상을 계속 상기시켜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그랬다. 저 앱의 컨셉을 자세하게 얘기할 순 없지만, 몇 가지 목표를 계속 달성하면서 이별을 극복하자는 내용의 앱이었다. 그런데, 바꿔말하면 앱에 들어.. 2024. 1. 17.
썸네일 GDSC KR 2024 New Year Hackathon @ CAU 한국 GDSC에서 연합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1월 12일 오후 1시 ~ 1월 13일 오후 3시 경까지 무박 2일로 열렸다. 2024년은 청룡의 해임을 맞아, 청룡(푸앙이)의 본고장 중앙대학교에서. 참고로 해커톤이란 해킹+마라톤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 개발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주야장천 개발을 하는 것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밤샘 코딩. 행사 진행은 301관(예술대학; 중앙아트홀), 그리고 해커톤 진행은 302관(대학원)에서 진행되었다. 보아하니 다빈치 SW교육원에서 장소 제공 등을 도와준 것 같다. 이 외에 대학혁신지원사업, Inflearn, GDG, LINE, 이지스퍼블리싱, 한빛미디어, Jpub등에서 후원을 해 주었다. GDSC의 스케일에 종종 감탄하곤 한다. ​ 89명의 참가자들이 21.. 2024. 1. 17.
꿈에 대하여 꿈과 감각, 그리고 꿈일기 ​ 꿈은 LIFO로 동작한다. REM / 비REM수면을 포함해 몇 단계를 거치는데, REM수면에 들어오면 보통 꿈을 꾸게 된다. 꿈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는다. (Fisher, S., & Greenberg, R. P., 1985) ​ ​요즘들어 종종 자각몽(Lucid Dream)을 꾼다. 내가 꿈 속에서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 그런데 여기에도 한계는 있다. 특정한 행위를 하고 싶어도 그게 잘 안 되거나, 난 분명 꿈 속의 상대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말을 하니까 현실의 입이 움직이고 있거나(...) 하는 상황이다. 이거 은근 속이 터진다. ​ 일단 내 경험상, 꿈에서의 감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실제로 감각이 느껴지는 것. 둘째는 분명 감각이 .. 2024. 1. 17.
고양국제고에서의 교내 연애 이 글도 Karu's Notes에 흩어져 있던 글들을 취합하는 차원에서 작성해본다. 교내연애. 장점과 단점이 굉장히 부각된다. ​ 장점? 매일 본다. 단점? 매일 본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볼까? 장점이라면, 다신 오지 않을 10대 학창시절에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학교를 다니는 게 즐거워진다: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변한다 학교생활 하면서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다 ​ 단점이라면, 정작 서로 때문에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주변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헤어지면 답이 없다 ​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에게는 교내연애가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상대방은 아마 죽을 맛일 거다(...) 뭐 물론, 서로가 꽁냥대는 거 좋아하고 티내는 걸 좋아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눈꼴시려서 그렇지.. 2024. 1. 17.
썸네일 1학년의 끝, 나는 목표를 얼마나 이루었지?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최근에 Karu's Story 작성 빈도가 크게 줄었죠. 네, 노느라 바빴습니다. 한참 Karu's Note에 끄적이고 있었는데 이제 이 글들을 취합해볼까 해요. 제가 1년동안 대학교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보겠습니다. ​ ​ 입학 전: 빡세게 살아보자! ​ 1학년 1학기 시간표, 20학점 차곡차곡 잘 채웠습니다. ​ 원한다면 1교시를 한 번만 할 수도 있었고, 원한다면 금요일을 공강으로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 ​ 그러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스스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일입니다. ​ 제 목표는 이번 학기 GPA 4.0을 넘기는 겁니다. 그러면 2학기에는 23학점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모든 학기 평점이 3.8을 넘겨.. 2024. 1. 17.
썸네일 고양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하다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좀 많이 늦었는데, 기분탓입니다. 졸업을 2023년 2월 3일에 했는데 이 글을 2024년 1월 2일 새벽에 쓰고 있어요. ​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3년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날.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속상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감정이 교차했던 시기입니다. 2023년 2월 3일, 약 3년간에 걸친 고양국제고에서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 저는 졸업준비위원회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30명 이상의 친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졸업을 위해 많이 고생해주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졸업식 하루 전날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벌써부터 체육관엔 현수막이 걸리고 .. 2024. 1. 17.
썸네일 사교육의 도움 1도 없이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오랜만에 고양국제고 썸네일입니다. 어제 14기 발표가 예정보다 당겨져서 났더라고요? 합격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안타깝께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만의 또다른 길이 있을 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사교육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한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겁니다. 부모님도 사교육에 관심이 없었고, 저도 싫어했습니다. 사교육, 사교육. 말은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냥 초등학교/중학교 때처럼 눈X이, 구X 같은 문제집 푸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죠. 모르는 거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 솔직히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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