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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최악의 이별 + 이기적 연애 8시간 뒤에 시험인데... 생각 정리할 겸 끄적여본다.다소 공격적인 말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본 글은 연인들이 식겁한 최악의 이별 통보 TOP3 - 연애의 과학 (scienceoflove.co.kr) 를 참고하였습니다.일방적 통보? 이건 뭐... 사실 안 당해보면 모른다. 이렇게 이별 통보하는 사람도, 이게 괜찮은 방법인 줄 착각한다는 게 문제다. 사실 이건 연인 관계 뿐 아니라 인생에서 형성하는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 둘이서 같이 버스를 타. 종점까지 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상대가 갑자기 먼저 내린대. 얼마나 황당해. 조별과제를 하다가 혼자 튀어버린다거나, 약속 당일에 갑자기 파토를 낸다거나... 절대로 건강한 습관은 아니다.​ 그리고 연인 간의 관계라면 더욱 지랄맞은 것이, 자기 .. 2024. 7. 14.
썸네일 내가 아트뮤 충전기를 다시는 쓰지 않기로 한 이유 (ft. GS610: 100W 3포트)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저는 부정적인 리뷰를 웬만해선 쓰지 않습니다. 굳이 힘들게 "부정적인" 글을 남길 필요도 없을 뿐더러, 저도 작성하기 힘들거든요. 그렇지만 이 글은 꼭 써야겠습니다. 제 뽑기 운이 나빴던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저에겐 "아트뮤"라는 브랜드를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군요.​이 글은 특정 브랜드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비방할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저의 주관적인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며, 충전기 구매 전 정보를 얻는 분들을 위해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트뮤 GS610입니다. 3포트인데, C타입 두 개와 A타입 하나가 나가는 방식이에요. 이게 독특하게, 최상단 포트만 가변이고 나머지는 고정 출력.. 2024. 7. 14.
썸네일 학교에서 보내준 베트남 여행 후기 (3) - 마지막, 더 화려하게 3일차. 하노이 현지 시각으로 밤늦게 출발하여, 한국 시각으로 다음 날 새벽에 귀국한다. 이제 마지막 날이다. 과연 언제 다시 해외로 나올 수 있을까. (근데 사실 우리 학과는 학교에서 해외를 자주 보내준다... 사실 이달 말에 베트남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내가 거절했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마지막 날, 일부 선배들과 호텔을 빠져나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1시간 스파 전신마사지가 400,000 VND. 한화 약 2만 원이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내부 시설도 괜찮았다. 다만 남자 둘 여자 셋 이렇게 갔는데, 여자 선배들이 갔던 방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한다. 일단 내가 있던 곳은 괜찮았다.https://maps.app.goo.gl/NmeJbenqKc5Kvpk28 Sen V.. 2024. 7. 14.
썸네일 학교에서 보내준 베트남 여행 후기 (2) - 먹고 먹고 또 먹고 https://maps.app.goo.gl/Yz4G8WzwRTCPQGNB6 TQT 2 Hotel · 95 P. Trần Quốc Toản,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 호텔www.google.comTQT 2 호텔, 이곳에서 2박을 머물렀다.객실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고, 쾌적했다. 콘센트도 적당히 있었고. 참고로 베트남은 우리와 콘센트가 호환된다. 전압도 똑같이 220V이다. 물론 주파수가 50Hz(베트남) / 60Hz(한국)이란 차이는 있지만, 무시해도 괜찮은 수준이다. 어차피 여행에서 쓸 충전기 정도는 110-220V, 50-60Hz를 폭넓게 지원한다.그리고 밤 늦게 현지 슈퍼에 갔다. 사실 별 다른 건 아니고, 말린 망고 사러. 그렇지만 저렴한 .. 2024. 7. 14.
썸네일 학교에서 보내준 베트남 여행 후기 (1) - 처음 밟아본 하노이 땅 부모님 없이 혼자 가는 첫 해외여행이다. 내 나이 21살. 이제 슬슬 혼자 다닐 때도 되긴 했지. 사실 친구들은 방학 때 해외여행을 친구들끼리 서로 간 모양인데, 난 애초에 어디 놀러다니고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돈을 좀 더 모으고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학교에서 모든 여행 경비를 지원해준다면 말이 다르다. 안 갈 이유가 없지.전날 새벽에 싸둔 도시락...?을 먹고 출발했다. 버스에서 조조할인이 찍히는 걸 태어나서 처음 본다. 뭐 그래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말이다.내 사랑 공항철도. 다들 GTX 시리즈만 광역급행철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항철도도 사실상 (준)광역급행철도의 역할을 수행한다. 9호선 급행보다 두 배 속도가 빠르다! 특히 오른쪽에 보.. 2024. 7. 14.
썸네일 세상이 원하는 선택보다, 내가 원하는 선택을 나는 학문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다.논문을 쓰다 보면 흥분되고, 짜릿하고, 온 몸에서 전율이 흐른다. 우리는 뭘 위해서 똑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걸까. 초등학교, 중학교. 의무교육이니까 다녀야 한다. 고등학교, 대학 진학을 위해서 다녀야 한다. 대학교, 취업을 위해서 다녀야 한다. 그런데, 대체 왜?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기관인가? 대체 왜, 우리는 취업을 위해 대학을 나와야 하는가?​ 의문을 파고 들자면 한국 사회 자체가 끝없는 모순이다. 연구를 하려면 대학원을 나와야지. 그건 그 정도의 지식과 역량이 필요하니까. 그리고 그게 대학원의 역할이기도 하고. 다만 학부 얘기라면 다르다.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니다. 한때 흔했던 사진이다. 결론은 죽음 or 치킨집. .. 2024. 7. 14.
썸네일 짤막한 봉사활동 후기 (중앙대학교 봉사의 날) 오늘 하루만 6시간을 채웠다.​난 만드는 걸 좋아한다. 전혀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바느질, 뜨개질, 십자수, 비즈 공예 이런 것들을 특히 좋아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럴 시간이 없어지기에 서서히 멀어졌을 뿐.​이번에 학교에서 봉사의 날 주간을 맞아 봉사활동 부스를 만들었다. 목요일까지 하고 있으니, 혹시 아직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310관 1층에 방문해보길 바란다.​여튼, 다양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만들어서 기부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낱말 카드, 유기견 보호소를 돕는 팔찌, .... 등등 총 5가지 물품이다.팔찌는 왼쪽과 같이 생겼다. 팔찌 끈에 나뭇잎 장식과 레진 장식을 붙여서 완성한다. 저 레진이 뭔가 했더니 강아지 털을 넣어서 구슬로 만든 장식이다. 처음에 보고.. 2024. 7. 14.
썸네일 재능과 노력 Java 프로그래밍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모두가 시험장에서 끙끙대고 있을 때 혼자 여유롭게 문제를 푼 뒤, 시간을 꽤 남기고 유유히 시험장을 빠져나왔다.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프로그래밍 시험문제는 단언컨대 '손코딩'이다. 말 그대로 필기구를 이용하여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것. IDE와 Copilot의 자동완성 기능에 익숙해진 나머지 어설프게 숙련된 사람은 손코딩 문제를 못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쉽지 않다.​그런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고득점을 쟁취해왔다. 그래서 지난 학기엔 학과 수석을 달성하기도 했었고. 이럴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 때 나는 공부를 못 했던 게 아니었구나, 그냥 안 한 거였구나. 내가 공부 편식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알고리즘 문제를 보.. 2024. 4. 28.
썸네일 토미타 미유 - <Paradoxes> 가사 해석 (ft. 데어라 5기 OP)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이번에도 OveR에 이어서 미유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지난번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OveR은 약간 진취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뭔가 차분하고 슬픈 느낌.. 見渡す限りに広がる色彩 懐かしい場面 ほどいて零した시야 한 가득 펼쳐지는 색채, 그리운 장면, 스스로 풀어내 흘려버렸어選んだ決意を締め付けるParadox선택한 결의를 옥죄는 Paradox届かない明日に沈めた닿지 않는 내일에 가라앉혔지​握りしめる この手を開けば움켜쥐는 이 손을 펼치면触れてしまう とうに投げた希望건드려버려, 이미 예전에 던져버린 희망을​涙を枯らし向かう この闇を抜け눈물도 끝을 드러내고 향하네 이 어둠을 빠져나와つつがない未来 あなたが見つめていても소박한 미래 당신이 그걸 바라보고 있대도やっと やっと.. 2024. 4. 28.
썸네일 힘들어도 탓할 사람이 없다 (ft. 학부연구생)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관련 분야로 학부연구생을 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관련 학과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공학과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다만 중앙대학교에서는 '컴퓨터공학과'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학부라는 학과가 존재하는데, 여기가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컴공입니다. 컴퓨터공학부에서 이름만 바뀐 거라 정말로 차이가 없습니다. 영칭은 School of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그냥 컴퓨터공학과입니다. 소프트웨어학부를 포함하여, 컴퓨터공학을 다루는 학과는 아래와 같습니다.​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산업보안학과 정예산보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첨단전전중앙대학교 창의..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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