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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학과 이야기 (ft. OT) 대학에서의 소속 단위 중 하나가 바로 학과다. 학과는 신입생들의 모집단위가 아니라, 교내 구성원들의 분류 단위이다. 무슨 말이냐고? 신입생을 안 뽑는 학과가 있거든. 중앙대학교에는 이러한 학과가 두 개 있다. 창의ICT공과대학 차세대반도체학과,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지금 설명할 학과이다. 두 학과 모두, 다른 학교에도 함께 편성되어 연합 형태로 운영된다는 독특한 점이 있다.​참고로, 나 또한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실감미디어학과 학생이다. 가상융합대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단과대를 형성한다. 편성된 학부는 실감미디어학과 하나로 끝. 마치 다빈치캠퍼스에 위치한 예술공학대학 예술공학부를 보는 것 같지만, 여기는 실체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무엇보다, 전국 학교들의 연합체로 운영된다. 물론 모든 학교가 참여하는.. 2024. 4. 28.
비문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잘못된 문장을 고쳐 쓰는 연습을 해볼까 한다. 오늘 글쓰기 수업에서 했던 활동인데, 꽤 재밌었다. 그리고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보면 도저히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참에 스트레스도 풀고 문장 구사력도 기르고 일석이조다.​이번에 사용할 글은 저번에 샀던 밥솥 사용설명서다.내솥을 넣기 전 내솥의 바깥쪽 면에 물기가 없도록 한 후 물기가 묻은 경우 물기를 닦아주세요.=> 이것은 무엇이 문제인가?​내솥을 넣기 전 / 내솥의 바깥쪽 면에 물기가 없도록 한 후 / 물기가 묻은 경우 물기를 닦아주세요.​내솥을 넣다 (+ -기)내솥의 바깥쪽 면에 물기가 없도록 하다 (+ -ㄴ)물기가 묻은 경우 물기를 닦다​상당히 많은 문장이 들어있다. 심지어 몇 개가 더 껴있다(볼드체). 다음과 같이 수정할 수 있겠.. 2024. 4. 28.
글쓰기에 대한 반성 농담삼아 예전에 이런 글을 썼다.공통교양은 ㅈㅂ 제 때 들으세요...나처럼 글쓰기 드랍했다가 후회하지 말고...- 카루(2024), 중앙대 새내기들에게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는 시점에서도 원본 글이 남아있으리라 장담하지는 못하겠다. 나는 내가 예전에 써둔 부실한 글들을 주기적으로 삭제하는 편이다. 굳이 쓰레기를 내 블로그에 남겨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트위터나 쓰레드에서처럼 짧은 글을 막 방출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싸지르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편하게 얘기하는 게 아닌 이상, 난 글쓰기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편이다.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예의, 내 글을 읽는 제3자에 대한 예의, 내 글을 읽을 미래의 나에 대한 예의... 2024. 4. 28.
썸네일 대학원 생활 맛보기 (학부연구생 & 조교활동) 현재 저쪽 어디 학과의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기에 더불어 교수님의 수업에서 학부 조교로 일한다. 뭐, 그렇게 업무가 많은 건 아니다. 그냥 조교님들 도와 파이썬 문법 강의하고, 수업 피드백이나 개선점 알려드리는 정도. 다른 학생들이(근데 다 선배들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도와주는 일 정도를 아마 할 거다. ​ 조교 역할도 사실 정말 간단한 거라, 이런 건 내가 수업을 진행한다. adder = lambda x, y: x + y print(adder(3, 4)) # 출력결과: 7 array = [1, 2, 3, 4, 5] for idx, value in enumerate(array): print(idx, value) # 예상해 보시라 최소한 파이썬 기초 문법은 알아야 이후 수업을 진행할 .. 2024. 4. 6.
썸네일 보아르 혼요 전기밥솥 VO-KIO17 리뷰: 자취생 필수템?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 본문 하단에 제품 구매 링크가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밥솥입니다. Rolling Ress 사상 첫 가전제품 리뷰죠. 협찬 아니고 제 피같은 돈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오쿠 제품을 먼저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따져보니 이게 더 적합할 것 같더라고요. 일단 제가 판단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이 제품은 다음 항목을 모두 만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3인분 취사가 가능한가? - 4컵까지 가능합니다. 버튼이 있는가? -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가? - 찜, 죽, 국도 가능합니다. 잡곡 취사가 가능한가? - 가능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적은가? - 제가 본 제품 중에는 제일 적었습니다(200W) 가성비가 있는가? - 45,00.. 2024. 4. 6.
KAIST 2024 봄학기 1차 대학원 모집요강 살펴보기 주변 사람들의 대학 입시가 대부분 끝난 듯하다. "대학 입시." 그렇지만 난 이제 본격적으로 대학원 입시를 준비해야 할 때다. ​ ​ KAIST School of Computing ​ KAIST 전산학부. 왜 꼭 KAIST이고, 왜 꼭 전산학부여야 하냐.. 솔직히 아직은 확답을 못 하겠다. 대학에서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가 있다면, 대학원에서는 SKP/YK/SSH IST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은 학부 학벌보다 조금 높여 가는 게 보통이다. 사실 연구실과 교수님이 더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입김도 무시 못 한다. ​ 서류접수 -> 1차 합격자 발표 -> 면접 -> 최종 합격자 발표의 방식은 학사과정 입학과 비슷하다. 다만 고등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대학생을 뽑느니만큼 더 까다로워진 점이 .. 2024. 2. 27.
썸네일 박사과정 조교님과의 상담 대학원에 대해 여쭤보고 싶다. 누구에게 가야 할까? ​ 지금까지는 교수님들을 찾아뵈었다. 사실 학생들을 뽑는 주체가 교수님이고, 랩실은 교수님을 중심으로 돌아가니 당연한 걸지도. 그렇지만 교수의 입장과 대학원생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 그래서 대학원에 재학중이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물론 고양국제고 선배들은 (내가 아는 분들에 한해) 아직 한참 군대 학부 생활을 하는 중이고,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분들은 있을 망정 진학'한' 선배는 없다. ​ 학부 수업은 그 주체가 다양하다. 석사/박사과정과는 달리 교수 뿐 아니라 시간강사, 강의조교 등 다양하다. 강의조교(+연구조교)는 그 연구실의 대학원생이 맡는 경우가 많다. 학부생이 대학원생을 만나기 가장 쉬운 경로다. ​ 그래서 조교님께 상담을 요청.. 2024. 2. 27.
썸네일 서브폰을 바꾸었다 (ft. Galaxy S10) 현재 내가 쓰고 있는 폰은 다음과 같다. ​ Nothing Phone (1) Redmi Note 10 Soyes 14 Pro Galaxy A5 2017 ​ 그 중에서 A5를 버리고 다른 폰을 구매하고자 했다. 일단 A5... 2017년형이라 (구매는 18년에 했다) 8년이 지난 스마트폰이다. 솔직히 중급기 주제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게 신기한데... 이대로 버리기는 아까워서 얘는 색다르게 사용해보려고 한다. 사실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은 슬슬 질려서 (리니지, PE, RR, MIUI, OneUI, ... 어쨌든 다 안드로이드니까) 다른 걸 찾아보다, XDA에서 누가 Ubuntu Touch를 A5에 포팅한 걸 발견했다!​ 냅다 우분투를 깔았다. 물론 캐노니컬에서 Ubuntu Touch에 대한 지원을 2017년에.. 2024. 2. 27.
썸네일 3일만에 돈 안 들이고 상공회의소 한자 4급 합격한 후기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사실 자격증에 대한 저의 선호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기술자격/국가전문자격 > 국가공인민간자격 >>>>>>>>>>> 국가등록민간자격 ​ 그 중에서 특히 국가자격을 선호하는 이유는, 유효기간이 무제한이기 때문입니다. 민간자격은 대부분 유효기간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나마 국가공인은 그렇다 쳐도, 등록민간자격은 대부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취득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 학교에서 요구합니다! 중앙대학교의 경우 '졸업인정제'라는 걸 시행하는데, 일정 성적 이상의 공인영어점수(TOEIC 등) 및 한자 4급 이상을 요구합니다. 물론 뭐 특정 강의를 듣거나 (한자의 경우 교양/전공 한자로 면제 가능) 하면 면제를 해주지만.. 2024. 2. 27.
썸네일 잃어버린 내 꿈은 뭐였는가 환영합니다, Rolling Ress의 카루입니다. ​ 방학 때만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집니다. 학기중에는 워낙 수업이 바쁘다보니 그런 걸 생각할 여유도 없었는데, 방학만 되면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하죠. 이제는 슬슬 제 진로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대학원, 어렵습니다. 저는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게 목표인데 (물론 학위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 되겠죠. 저는 CS, 컴퓨터과학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을 뿐입니다) 대학원 즈음 되면 배우는 것도 힘든 일이 됩니다. 솔직히 초중고, 심지어 대학교도 학부때까지는 그냥 떠먹여주잖아요. 강의 듣고, 시험 보고. 그런데 대학원에서는 그게 아니죠. 연구 분야를 정하고, 내 스스로 연구하고. 가르쳐줄 사람을 찾기도 힘든 지경이 되..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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